한일장신대 청소년 생명캠프 성료

한일장신대 청소년 생명캠프 성료

[ 교단 ] 청소년 300명 참가, '자존감 높이고 친구와 소통 늘리고'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8월 10일(월) 14:48

한일장신대학교(총장:오덕호)가 무료 '청소년 생명캠프'를 열어 기독 청소년들에게 신앙적 도전을 주고, 비전을 심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한일장신대에서 열린 이번 생명캠프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전국의 38개 교회 및 기관에서 중ㆍ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동문들의 사랑으로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됐다. 

'나와 너, 우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자기이해, 타인과의 소통, 공동체 정신을 함양시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이 구성됐다. 이외에도 레크리에이션, 아침 묵상, 찬양과 공연, 토크콘서트, 조별활동,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신앙 프로그램이 더해져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한일장신대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이 지도하는 학습센터에서는 신체화 그리기, 스트레스 날리기, 감정조율, 행복한 소통, 사랑의 5가지 언어 등 8개의 별도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잠재력을 향상하고, 참가자 간의 소통과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아이스 브레이킹'에서는 조별 협동심과 단결력을 키웠고, 저녁 공연에서는 한일장신대 음악학부 찬양팀인 '라이트온'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제이 밴드가 출연해 수준 높은 찬양 시간을 인도했다. 

캠프위원장 박화경 교수는 "인성교육이 절실한 요즘 우리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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