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의 역사교과서가 나온다

총회의 역사교과서가 나온다

[ 교단 ] 총회 100회 총회 맞아 '총회100년사' 펴낸다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5년 08월 10일(월) 13:44

올 9월 100회 총회 때 배포 예정, "총회의 정사로 불편부당하게 기술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정영택)가 총회창립 100년을 기념해 '총회100년사'를 출판한다.


총회의 정사(正史)로 신앙의 후대에게 1912년부터 100년 동안 총회가 걸어왔던 길을 불편부당하게 기록하겠다는 취지로 집필이 시작된 총회100년사는 현재 한국장로교출판사에서 최종 출판만을 앞두고 있다. 총회는 올 9월 열리는 100회 총회 때 100년사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총회는 지난 7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연수실에서 총회100년사 출판에 따른 설명회를 열고 100년사의 취지와 집필 방향, 목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100년사에는 1912년부터 2012년까지의 백년 역사가 담긴다. 다만 총회의 뿌리가 되는 1907년 독노회 구성과 이에 앞서 1893년의 장로교공의회와 2013년 열린 WCC 부산총회의 역사가 추가된다. 이날 집필 총회100년사 발간위원장 채영남 목사는 "총회 100년사는 총희의 표준역사서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정확한 기술을 위해 총회 회의록을 사료로 반영했고 전쟁으로 소실된 기간은 기독공보 축쇄판을 기본으로 했다"면서, "주제중심의 서술과 성경적이고 복음적이며 에큐메니칼 신학에 근거하고 있으며, 필자들이 기술할 때 '제대로', '만족스럽게', '타당하게' 했는 지 여부를 늘 살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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