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이중직 연구결과 '목회 전력하는 것 바람직'

 목사 이중직 연구결과 '목회 전력하는 것 바람직'

[ 교단 ]  국내선교부 6차 실행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7월 28일(화) 13:56

"목사는 하나님의 소명, 사명, 희생, 헌신, 전문성과 집중성에 근거해 한가지 직업에 집중하고 전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최근 이중직에 종사하는 목사들이 증가하고 있기에 총회와 노회는 헌법이나 규정을 근거로 이것을 막거나 정죄하기보다 이중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안현수)가 지난 7월 2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99-6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총회 수임안건인 목사 이중직 연구결과를 확정하고, 이 결과를 오는 100회 총회 때 보고함과 동시에 발전적 연구를 위한 위원회 존속을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실행위는 "목사 이중직의 법리적ㆍ신학적 연구를 위해 위원회를 조직했다. 그리고 수차례에 걸쳐 모임을 가졌다"며 "이중직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아 목회자들이 목회에 전념할 수 있는 날을 앞당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행위는 세월호 사고로 아픔에 빠진 안산지역 돌봄상담을 위해 기독교평화센터(이사장:손인웅, 소장:오상열)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유사역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부서는 오는 2016년 12월까지 기독교평화센터 프로그램에 관한 재정을 일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실행위는 총회교회개척훈련 활성화와 훈련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각 노회가 등록비를 지원해 줄 것과 목회정보 제공 및 목회정책을 개발하고 있는 총회목회정보정책연구소(이사장:이만규)를 사단법인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줄 것을 총회 임원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또 부서는 감사위원회가 상반기 감사에서 지적한 부서 명칭 개칭을 검토하라는 지적에 대해선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결정했으며, 총회 차원의 호스피스 병동 설립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교육과정을 각 노회에 개설해 줄 것을 청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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