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정신으로 건강한 공동체 회복"

"화해 정신으로 건강한 공동체 회복"

[ 교단 ] 100회기 총회 정책협의회 개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5년 07월 07일(화) 16:17
▲ 지난 6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100회기 총회 정책협의회 참석자들은 갈등으로 위기를 맞은 교회, 노회, 총회 안에서 화해자로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임성국 기자

100회 총회를 2개월여 앞둔 가운데 본교단 총회가 100회 총회 주제에 따른 정책을 협의하는 시간을 갖고 화해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나가기로 했다.

총회 임원을 비롯한 상임부위원회 임원과 특별위원회 임원, 총회 산하 기관장 및 각 부서 총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100회기 총회 정책협의회는 총회 정책의 흐름을 인식하고 실천 가능한 정책을 수립하는 자리가 됐다.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제100회기 총회 정책협의회에서는 오늘날 총회와 노회, 교회가 심각한 갈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참석자들이 화해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정책협의회에 앞서 총회 서기 김순미 장로(영락교회)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는 갈등 때문에 무너지고 있다"면서 "100회 총회를 맞아 화해 정신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예배에 이어 총회 주제연구위원장 노영상 총장(호남신대)과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제100회 총회 주제를 '화해'로 정하게 된 배경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치유되고 화해된 생명공동체 만들기 운동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정책협의회는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의 '영적 차원의 화해', 조재호 목사(고척교회)의 '사회적 차원의 화해', 이승열 총무(사회봉사부)의 '생태적 차원의 화해', 이원돈 목사(새롬교회)의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사례' 등 화해의 세가지 차원과 사례에 대한 발제와 함께 분과별 토의와 종합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