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총회가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회 공천위원회가 조직을 완료하고 공천 작업에 착수했다.

총회 공천위원회는 지난 6월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제99회기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부산남노회 민영란 목사(금곡성문교회) 등 임원을 선출하고 지역별 소위원회를 조직했다. 

신임 공천위원장 민영란 목사는 "어느 한 노회도 차별이나 불평등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위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며， 위원장 후보로 경쟁했던 울산노회 김영동 목사(천상제일교회)에게도 깨끗한 공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례에 따라 민 목사가 지명한 충북노회 최현성 목사(용암동산교회)와 전주노회 홍성언 장로(산돌교회)가 각각 위원회 서기와 회계에 인준됐다. 또한 제100회 총회 회의장 노회 좌석 배정은 소위원회에 위임해 비밀투표로 배정하기로 했다. 한편， 2차 회의는 오는 8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 및 소위원 명단.

▲위원장:민영란 목사(부산남노회) ▲서기:최현성 목사(충북노회) ▲회계:홍성언 장로(전주노회)
▲서부지역:김영대 목사(김제노회) 홍문수 장로(제주노회) 홍성언 장로(전주노회)
▲동부지역:김기동 목사(부산동노회) 장태식 목사(대구서남노회) 이진동 목사(경동노회)
▲중부지역:권하원 목사(대전노회) 장균상 장로(충청노회) 한홍신 목사(함해노회)
▲서울강북지역:김창근 목사(서울노회) 정판식 목사(서울동노회) 유병호 목사(서울서노회)
▲서울강남지역:장제한 목사(서울강남노회) 곽태문 목사(부천노회) 김성태 목사(인천동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