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에 '찬양 율동 로봇' 등장 화제

교회학교에 '찬양 율동 로봇' 등장 화제

[ 교계 ] IT기독교교육선교회 율동 휴먼로이드 로봇 교회학교 적용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6월 29일(월) 14:01
   
▲ IT기독학교 학생들이 교회학교에서 활용할 율동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민형 목사>

지난 6월 20일, 서울 신성교회(이희수 목사 시무) 교회학교 토요모임 '예꿈 아카데미'에서는 특별한 로봇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IT기독교교육선교회(대표:한민형)가 이날 찬양에 맞춰 율동하는 휴먼로이드 로봇 프로그래밍을 선보였다. 교회학교 학생들이 친숙하게 찬양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IT기독교교육선교회는 로봇이 찬양에 맞춰 율동하는 프로그래밍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희망하는 교회에게 무료로 제공해왔다.

선교회 대표 한민형 목사는 "오늘의 청소년들이 관심을 보이는 '로봇'이라는 첨단 교육교재를 교회학교에서 활용했다"며 "중세시대의 교회교육이 음악과 예술분야에 앞서 있었기에 복음사역이 보다 수월했던 것처럼 오늘의 시대는 과학 첨단분야에 교회교육이 앞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교회학교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로봇과학교실 교구들도 소개됐다. 스마트폰에 말로 명령을 내리면 원격으로 움직이는 강아지 로봇이 등장하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또한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 벗은 형제여"라는 찬양 멜로디가 나온 후 로봇으로부터 탁구공이 연사되고 공격이 끝나자 "승리는 내 것일세~"라는 찬양 멜로디가 나오는 로봇도 눈길을 끌었다. 이는 IT기독학교 학생들이 프로그래밍했다.

선교회 대표이며 IT기독학교 교장인 한민형 목사는 "교회학교 및 해외선교를 지원할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래밍을 IT기독학교 학생들과 틈틈이 개발해갈 것"이라며 "첨단로봇과학 교실을 적극 활용하여 교회학교에 많은 청소년들이 전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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