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함께 걸어요

산티아고 순례길 함께 걸어요

[ 교계 ] 디바인 영성연구소, 오는 9월 출발하는 순례단 모집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6월 15일(월) 18:24

디바인 영성연구소(이사장:이순창, 소장:유재경)는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의 일환으로 야고보 사도의 선교 발자취를 따라가는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기획하고 있다.
 
디바인 영성연구소의 이번 영성순례는 오는 9월 7~18일의 일정으로 목회자와 일반 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순례에서는 바르셀로나의 가우디성당, 몬세라트 수도원, 론세스바예스, 로욜라의 성채와 생가, 팜플로나(헤밍웨이의 집필지), 부르고스(엘시드의 고장), 레온(레온왕국의 옛 수도) 등을 방문한다. 이후 사리아에서부터는 두 구간을 도보로 순례하는 체험을 하며(원하지 않을 경우 교통수단 이용) 몬테 도 고소를 거쳐 산티아고에 들어간다. 이어 피니스테라와 무시아, 살라망카의 수도원, 아빌라의 테레사수녀의 가르멜, 엔까르숀 수도원등을 순례한 후 마드리드로 와서 톨레도 및 프라도 미술관 등을 방문한 후 인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러한 루트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 되는 것이며 스페인의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아울러 영적순례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루트라는 평가다.
 
이번 순례의 인솔은 성지순례에 많은 경험이 있는 디바인 영성 연구소의 이용국 목사가 인솔하며, 소장인 유재경 교수는 순례지의 역사와 성인들의 영성에 대한 해설 및 지도를 맡을 예정이다. 여행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명만으로 순례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산티아고 순례를 전문으로 하는 팀을 갖춘 일급 여행사가 협력한다.
 
소장 유재경 교수(영남신대)는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이번에 1500년 역사라는 긴 시간 동안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던 거룩한 길 산티아고 순례를 기획하게 됐다"며 "일년 중 순례에 가장 적합한 계절이 9월인데 좋은 일정, 저렴한 비용으로 일생에 감동적인 영적순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목회자와 일반 성도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문의: 이용국 목사(010-9373-9014), 유재경 교수(010-3125-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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