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노인교실' 컨설팅 교육

(사)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노인교실' 컨설팅 교육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6월 12일(금) 10:55
   
▲ (사)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강채은 사무총장이 '노인교실 운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노인교실 개설을 준비하는 교회를 위한 컨설팅 교육 세미나가 (사)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이사장:우영수, 회장:조재호) 주최로 11~12일 연동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행복 100세! 원 플러스 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한시적으로 교회가 노인교실을 개설할 경우 사업비 일부와 컨설팅 지원을 하며 (사)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가 컨설팅 교육을 맡고 있다.

주제강의를 한 이사장 우영수 목사는 21세기 고령화사회와 노인목회 비전을 발제했다. 우 목사는 "한국교회는 눈앞에 다가온 초고령사회에 대한 노인목회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노인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노인목회야말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시대적 요청이자 과제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교실 개설과 운영을 위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올해 노인교실 개설을 앞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소속 11개 교회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강사로 나선 노인학교연합회 사무총장 강채은 목사는 노인교실 개설을 위한 준비로, 우선 담임교역자의 열정과 당회가 운영에 필요한 예산 및 운영비를 책정하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노인교실 목적과 교과과정 및 학사과정 등을 정하고 관할 시군구청에 등록한 후 홍보와 더불어 교회 내에서 봉사자들의 사명감 고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세미나에서는 우수 노인교실 운영 발표사례와 개교회 맞춤형 노인교실 개설 1:1 컨설팅 지원이 진행됐다. 12일에는 실버댄스와 찬양율동, 레크리에이션, 노인 미술치료 등 노인교실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행복100세! 원 플러스 원 프로젝트는 정부와 교회의 '1+1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정부가 어르신 1명의 식사비와 간식비를 지원하고, 교회가 어르신 1명의 식사비와 간식비를 자부담 해 노인교실을 운영함으로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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