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노회 '문화선교위'설립 독려

각 노회 '문화선교위'설립 독려

[ 교단 ] 문화법인, 위원회 설치 매뉴얼 발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6월 09일(화) 11:41

총회 문화법인(이사장:지용수 사무국장:손은희)은 오는 제100회 총회를 앞두고 각 노회 산하 문화선교위원회 설립을 독려하기 위한 매뉴얼을 발표하고 문화목회를 확장시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총회 문화법인은 지난 5월 말 '전국 65개 노회 문화선교위원회ㆍ문화선교특별위원회ㆍ문화선교담당자(이하 문화선교위원회) 설치 매뉴얼'을 발표하고 각 노회가 세상 속에서 건강한 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총회 문화법인과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각 노회가 문화선교위원회를 설립하면 총회 문화법인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문화목회의 구체적인 사역을 소개하는 문화목회 세미나 △지역 '문화목회 포럼'을 구성하고 문화목회에 대한 개념 형성 △각 교회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지역교회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구축 △각 교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지역교회 공연 예술 콘텐츠 네트워크'구축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소개해 교회와 목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지역에서 '문화복지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교회 비영리 기관 학교 지방자치 센터 등의 연계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손은희 사무국장은 "각 노회 문화선교위원회는 총회 문화법인의 지원을 통해 현장 목회자들이 낯설고 생소한 문화목회의 취지를 파악하고, 각 교회에서 이 시대의 요구인 문화목회가 펼쳐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문화선교위원회 설립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서울 영등포 안양 부천 전남 진주남 부산노회가 문화선교위원회를 순천 경동노회가 문화선교특별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충청 군산 김제 제주 경안노회가 문화선교담당자를 지정했다. 이 외에도 서울서남노회는 문화선교부를 별도로 신설했고 일부에서는 상임부서가 문화선교위원회를 운영하기도 한다.

한편 총회는 지난 제96차, 제98차 총회에서 각 노회에 '문화선교위원회 문화선교특별위원회 문화선교담당자'를 구성 또는 지정하여 법인과 연계해 각 교회의 문화목회 문화사역 문화선교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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