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 '몽골 은총의 숲' 세미나 개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몽골 은총의 숲' 세미나 개최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6월 05일(금) 14:22
   
▲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앞두고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몽골 은총의 숲 세미나'를 열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안홍철)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6월 17일)'을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세미나를 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열린 '몽골 은총의 숲' 세미나는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자 한 그루의 나무로 몽골의 내일을 열고 푸른 지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몽골 은총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고 있다.

'몽골의 사막화와 은총의 숲'을 주제로 강연한 손요환 교수(고려대)는 "몽골의 사막화의 원인은 온도 증가와 강수 패턴 변화라는 자연적 원인 외에 과잉 방목과 경작, 도시화라는 인위적 원인도 있다"며 "고량식 식재, 임목과 작물 및 가축을 통합하는 혼농임업, 도시임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은총의숲 추진위원장인 김기석 목사(청파교회)는 '은총의 숲'의 신학적 바탕을 설명하며, 교회의 실천 방향으로 햇빛발전소 설치, 생명의 쌀로 밥 짓기, 빈 그릇 운동, 재생용지 주보, '은총의 숲' 조성 동참 등을 제안했다.

한편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을 오는 8월 17~22일 일정으로 몽골 은총의 숲 조림지 일대에서 진행한다. 문의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전화 02-711-8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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