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항 동부교회(김영걸 목사 시무)는 지난 17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교인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가족올림픽' 행사를 가졌다.
　
유초등부 어린이들부터 장년까지 2000여 명의 교인이 참여한 동부가족올림픽에서는 어린이달리기， 한마음릴레이， 배구， 풍선쌓기， 단체 줄넘기， 어르신 투호， 부부 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담임 김영걸 목사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주님 안에서 우리는 형제 자매임을 인식하는 귀한 자리였다"며 "교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믿음의 백성들에게 성령 충만한 감동을 나누며， 교회공동체 구성원으로 일체감을 조성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목사는 "천하보다 더 귀한 한 영혼을 사랑하는 포항동부교회 창립 90주년 기념 '동부가족올림픽'을 열게 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린다"며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기억하며 이제는 100년의 영광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교회는 체육대회를 통해 성령의 은사로 ‘사명선언문’과 ‘5대 비전’， ‘5대 핵심가치’ 실천을 위한 동력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교회측은 이번 동부가족올림픽을 위해서 대회장 김영걸 담임목사를 비롯해 창립90주년기념준비위원장 배혜수 장로 및 총무 박승대 장로， 동부가족올림픽 운영위원장 임성학 장로， 부위원장 이성규 장로， 실행위원장 성진호 목사 강석희 목사 이봉근 장로， 총무 백성현 집사， 회계 왕봉렬 집사 등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