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예배

광복 70주년 기념 예배

[ 교단 ] 총회 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회, 울릉도에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6월 04일(목) 14:53
   

총회 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회(위원장:유종만)는 지난 20일 산하 노회의 위원들 및 여성, 청년들 등 총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도동제일교회(김신영 목사 시무)에서 교인들과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울릉도 도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이번 광복 70주년 기념예배는 총회 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회가 지난 19~21일 2박3일 동안 진행한 울릉도ㆍ독도 방문 기도회의 주요 일정 중 하나로 진행됐다.
 
울릉도는 우리나라 최동단 독도의 관문으로,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및 독도에 대한 일본 영토화 작업이 심화됨에 따라 최근 더욱 그 지리적 상징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예배가 진행된 도동제일교회는 현재 총회의 울릉도(독도) 선교100주년 기념관 건립을 위해 부지를 제공, 울릉도 선교의 기념비적인 역할과 주민 복음화 및 관광객들을 위한 우리 교단의 전도의 전초 기지가 될 복음의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경계를 침범하는 자' 제하의 설교를 한 유종만 목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새롭게 하는 경험이 없다면 진정한 광복을 맞이하지 않은 것"이라며 "사방에 우겨싸임을 당한 것 같이 압박받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기도와 은혜, 주님의 말씀의 능력만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주님만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동제일교회 담임 김신영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독도의용수대대의 정신을 계승한 울릉도의 1만여 주민들과 교단을 초월한 38개의 교회들이 믿음의 기도를 통해 우리 영토인 독도를 지키고 있다"며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총회의 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회 관계자분들의 열정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김종헌 목사(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회 서기)의 인도로 시작된 기념예배는 한중석 장로의 기도, 문영옥 권사(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의 성경봉독, 울릉도 도동제일교회 출신 목사들의 특송, 유종만 목사(독도영토수호대책위 위원장)의 설교, 김신영 목사의 환영사, 오세원 목사(총회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 건축위원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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