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떤 가치보다 소중한 '가족'

세상 어떤 가치보다 소중한 '가족'

[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5월 19일(화) 13:34

가족의 힘은 끝없는 헌신에 있다. 그러나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가족 간 헌신과 배려는 점점 멀어지고, 신뢰와 인내는 바닥을 드러내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가족 간에도 이해타산을 따지며 서로 으르렁거리고 서로의 탐욕으로 분노하며 급기야 생명의 위협을 초래하는 '슬픈 현실' 앞에 놓여있게 된 것이다.

어쩌면 이들 부자의 이야기가 더없는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도 '가족'에 대한 애틋함, '사랑'에 대한 그리움 때문은 아닐까 싶다.

영화 '땡큐, 대디'의 원작인 '나는 아버지 입니다'(딕 호이트&던 예거/라이스메이커 펴냄)는 전신마비 장애인 아들을 휠체어에 태우고, 자신은 그 뒤에서 휠체어를 밀며 보스턴 마라톤대회 풀코스와 하와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철인 딕 호이트의 이야기이다.

몸은 불편하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역경을 이겨낸 강한 아들과 그런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위대한 아버지의 감동적인 레이스를 통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따뜻한 가정 안에서 부모와 자녀가 마음을 합쳐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기적'에 가깝다는 사실을 소개하는 이 책은 그 어떤 가치보다 가족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게 한다.

하지만 가정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부부의 정서적 친밀감이 가장 기본 조건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 시대 많은 부부가 고통 속에서 아파하고 있다.

'머리 아픈 남편, 가슴 아픈 아내'(박호근/두란노)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처절한 전쟁인 '부부 갈등'에 빠져 이혼의 위기에 처했던 저자의 경험담과 상담을 통한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신앙 안에서 행복한 결혼생활로 인도하는 책이다.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6가지 사랑의 약속'(폴 트립/아바서원)도 결혼생활에 갈등을 겪는 부부들을 상담하면서 체험하고 깨달은 지혜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이 '신비로운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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