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2월16~21일

[가정예배]2월16~21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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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12일(목) 14:20

월-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
본문 : 시 6:1~10
찬송 : 93장
 
우리는 인생을 사는 동안 별것 아닌 것으로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본문 시편 6편은 다윗이 스트레스를 다루는 믿음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트레스는 육체의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고 건강도 해치고 또한 영적인 면에도 영향을 미침으로써 기도할 힘을 상실하고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도 막았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까?
 
첫째, 남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마 6:1)"고 했다. 우리는 남을 의식할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 오로지 하나님 앞에서만 서 있겠다는 의식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잘 믿으면 스트레스는 없다.
 
바울은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하며 사람 의식 않고 하나님만 의식했다. 그리고 하나님만 의식하는 자는 찬송이 따라온다. 기독교는 찬양의 종교이다.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우리에게 찬양받으시기를 원하신다. 시편 33편 1절은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라고 말씀하신다. 성도는 마땅히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그런데 내 안에 하나님이 없으면 찬양할 수 없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송하지 못하고 노래방에 가서 인생의 허무함과 슬픔을 노래한다. 세상 노래에는 위로가 소망이 없다. 오직 주님을 찬양할 때 성도의 영혼이 새 힘을 얻게 된다. 다윗은 왕이 되었을 때 악기를 만들고, 성가대를 조직해서 하나님을 찬양했다. 찬양을 통해서 이스라엘 온 나라가 영적으로 회복되고, 발전했다. 찬송할 때 마귀는 떠나가고, 찬송할 때 어두움이 물러간다. 하나님을 찬송함으로 축복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둘째, 하나님만 바라보라
 
스트레스에 반응만 잘 하면 스트레스가 도리어 유익이 될 수 있다. 즉 스트레스 받지 않는 훈련이 필요하다. 인간은 과거의 실수 경험 때문에 향후 동일한 일을 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떤 어려운 일이 닥쳐도 긴장하지 말고 좋은 기억, 아름다운 상상을 하며 그 일을 헤쳐나가자. 그러면 긴장을 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스트레스에서 회복됐다.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하나님께 맡기니 이같이 확신에 찬 찬양을 부를 수 있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무엇을 걱정할 필요가 있겠는가?

오늘의 기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도 찬양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종훈 목사
금포교회


화-고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자
본문 : 빌 2:1~4
찬송 : 220장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독창보다 이중창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혼자만 말하지 않고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이 바로 이중창을 잘 부르는 사람이다.
 
남이 자기를 이해해주지 않을 때 불만이 생긴다. 마찬가지로 남을 이해하고 그의 노래에 맞추어 노래할 줄을 알아야 한다. 그것을 사랑이라고 한다. 합창을 잘하는 사람은 자기가 노래를 부르면서 남의 노래를 듣는 것이다. 본문 2절에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라고 했다. 기러기들이 'V'자를 만들어 날아가는 장면은 아름다운 경치 이상의 교훈을 얻게 된다. 비행기와 망원경으로 기러기를 추적한 조류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발견했다.
 
첫째, 기러기는 혼자 나는 것보다 떼를 지어 날 때 71%나 더 오래 날 수 있다. 모이면 분파가 생겨 힘이 약해지는 우리가 기러기에게 배워야 한다. 함께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둘째, 기러기가 왜 'V'자를 만들어 나가는가? 이것은 천부의 지혜로서 공기층을 형성하여 뒤따르는  기러기들을 날기 쉽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그들은 서로 도와주고 있다. 뒤에 있는 동료를 조금이라도 편히 날게 하기 위하여 'V'자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맨 앞에 나는 인도자 기러기가 가장 빨리 지친다. 그래서 기러기들은 가끔 위치를 바꾸어 피로도가 공평하도록 한다.
 
셋째, 기러기들은 날면서 계속 운다. 기러기의 울음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하나는 자기의 위치를 알림으로써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서로를 격려하는 나팔 소리와 같은 것이다. 우리도 힘겹게 먼 길을 가면서 가족과 동료를 격려하는 기러기의 울음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만일 한 마리가 아프거나 부상으로 함께 여행을 계속하지 못할 경우 반드시 서너 마리의 동료가 이 낙오자와 더불어 머문다. 경쟁이 아니라 동료의 불행을 함께 짊어지는 정신이다. 오늘날 우리 안간 같으면 겉으로는 안되었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경쟁자의 낙오를 기뻐할지 모른다. 그러나 기러기는 불행을 당한 동료를 따라 낯선 땅에 머물며 그가 회복되기까지 기다려 준다.
 
우리 가정은 정말 아픔과 걱정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는가? 바울은 교회가 한 몸이라고 했는데 우리 교회는 서로 아픔을 나누고 부끄러움을 감싸주고 있는가? 고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가족이 되도록 노력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말하기 보다 잘 들어주며 고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가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은수 목사
열린교회


수-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본문 : 행 3:11~19
찬송 : 545장

아무리 유능하고 또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생명이 살아있는 동안만 힘을 쓰게 마련이다. 죽은 후에는 그 누구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은 돌아가신 후에 오히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고 권세 있는 이름이 되었다.
 
첫째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이다. 그 이름에 모든 무릎을 꿇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를 지극히 높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신 바로 그 이름이다. 나를 구원하신 생명의 이름이다. 오늘 우리가 기도할 때 누구의 이름으로 기도하는가? 누구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가? 예수님의 이름으로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고 베드로는 말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했을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도 이런 놀라운 특권을 주셨다.
 
둘째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다. 믿음이 누구로부터 온다는 것인가? 힘이 어디서부터 온다는 것인가? 믿음이 예수님을 통해서 온다는 것이다. 나의 믿음이 아니다. 나의 경건이 아니다. 나의 자랑이 아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난 믿음이라는 것이다. 좀 더 깊이 있게 말하자면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여 난 믿음을 말하는 것이다. 아무나 병자를 보고 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병이 낫는 것이 아니다. 성령이 역사해야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 참 믿음이다. 앞으로 내 자신이 어떻게 될 지 내 자녀들이 어떻게 될지 우리 가정이 어떻게 될 지 전혀 모른다. 우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부활의 능력으로 홍해도 가르시고 요단강도 건너게 하시며 여리고와 아이성도 무너뜨리게 하실 줄 믿는다.
 
셋째로, 예수 이름의 능력이다. 우리의 믿음 자체가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할 수 있다는 최면이 참된 능력이 되는 것이 아니다. 참된 능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이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은 때로 우리의 믿음이 연약할 때에라도 여전히 변함없이 우리에게 힘과 능력이 되는 이름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막연하게 믿는 것이 아니다. 그 믿음은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이 이 역사를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요, 지금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의 믿음을 자랑치 말게 하시고, 겸손히 주님의 이름만 높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형제 목사
오병이어교회


목-감사해야 행복합니다
본문 : 시 100:1~5
찬송 : 288장

우리가 왜 불행하게 되었나? 그것은 바로 감사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행복은 감사할 때 시작된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감사로 시작해서 감사로 끝나게 된다. 오늘 우리의 현실은 경제도 어렵고 여러가지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감사해야 한다. 무엇보다 명절을 보내면서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을까?
 
첫째, 우리는 입술을 통하여 찬송함으로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 속에서 찬송하며 기도했더니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리며, 발에 매여있던 쇠고랑이 벗겨지는 기적이 일어났다. 또한 간수가 구원받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다.
 
둘째, 우리가 기쁘게 예배함으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 진정 감사하는 자는 입술을 통하여 예배를 통하여 감사드린다.
 
감사를 하면 우리는 어떻게 변화될까?
 
첫째, 감사하면 내가 행복해진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내 모습 이 대로를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행복은 감사와 정비례한다. 감사하면 감사할수록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면 점점 더 행복해진다. 그러나 불평하기 시작하면 내가 불평하는 것만큼 나는 점점 불행해진다.
 
둘째로 감사하면 더 많은 것들을 누리게 된다. 감사는 형편이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형편과 상황가운데서 내가 감사를 찾아서 하는 것이 진정한 감사이다. 우리가 현재의 상활을 불평하면 불평거리만 있겠지만 감사하면 더 큰 은혜를 누리게 된다. 우리가 감사보다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면 감사의 때를 놓치게 된다. 감사는 믿음이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내가 얼마나 감사하고 있느냐가 내가 얼마나 은혜를 누리냐를 결정한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살지만 영적불감증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다. 그러기에 감사하지 못하는 것이다.
 
셋째, 감사하면 모든 일들이 개선되어지고 점점 좋아진다. 우리는 오늘보다 내일이 좋아야 하고 내일보다 모레가 더 좋은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기위해서는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오늘 우리들은 너무 잘 살고 있고, 너무 풍족하기에 어지간한 일에는 감사하지 못한다. 작은 일에 감사하지 못한다. 감사는 만사가 행복해지는 비결이다. 의도적으로 감사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무조건 감사해야 한다. 감사함으로 복된 명절을 보내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함으로 행복해지게 하시고 감사함으로 더 많은 것을 누리게 하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병원 목사
강남교회


금-온유한 자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본문 : 마 5:5~6
찬송 : 427장

예수님은 구약성경에서 팔복의 재료를 가지고 오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창조력이 뛰어난 시인이셨지만 자의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항상 구약성경의 말씀을 가져다가 자세히 풀어서 알기 쉽게 해석해 주셨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는 시편 37편 11절을 인용하신 것이다. 이 구절을 전후한 시편의 말씀은 공의가 무너진 사회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팔복이 말하는 온유는 시편에 따르면 겸손으로 이해하면 된다. 시편의 겸손은 나를 낮추기만 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 속에서 나는 어디에 위치하는가를 제대로 아는 것, 그게 겸손이다. 이런 점에서 성경적 의미의 겸손은 나르시시즘과 반대가 된다. 나르시시스트는 자기를 중심으로 우주가 돈다고 생각하고 제 마음대로 제 인생을 이끌어 간다. 그리고 그것을 자유라고 한다. 그래서 나르시시즘은 사탄에게서 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 땅을 기업으로 받는 온유한, 또는 겸손한 자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본다. 그리고 자기 위치에서 정직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려고 노력한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 아담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고 하셨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가인에게도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신다. 하나님은 그들을 향하여 '너희가 나와 어떤 관계에 있느냐'하고 질문을 하신 것이다. 온유한 자, 즉 겸손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땅을 기업으로 받는 것은 바로 구체적인 구원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에레쯔 이스라엘, 즉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는 것이 그 구체적인 구원이었다. 따라서, 내가 어디에 위치하는 지 아는 사람은 튼튼한 구원의 기반을 소유한 사람이란 뜻이다.
 
네 번째 복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 간다. 그들은 배부를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가 살아있는 곳에는 양식이 없어도 주리지 않고 물이 없어도 목마르지 않다. 시내광야에서 40년이나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이 목말라 죽은 적이 있었던가? 아니면 굶어 죽은 적이 있었던가?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목말라 할 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샘이 터지게 하셨고 만나와 메추라기라는 기상천외의 방법으로 그들을 배불리셨다. 그러나 물이 풍부하고 곡물이 풍성했던 바벨론에서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은 오히려 주리고 목마른 삶을 살았다. 그곳에 하나님의 공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가난하고 힘이 없어도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좋은 것으로 우리를 채워 주실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더욱 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성계 목사
모든이교회


토-위대한 신앙의 사람들
본문 : 창 6:8
찬송 : 347장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은 그 시대와 역사 가운데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께 확실하게 신앙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우주 만물을 창초하셨을 때에 이 땅에 사람과 가축과 공중의 새를 지은 것을 한탄하셨다. 죄악이 끝없이 세상에 가득하고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함을 보셨기 때문이다. 온 땅이 부패하고 포악함이 땅에 가득할 그때에 노아만이 여호와께 은혜를 입고 살았다.
 
지금 현재 세상에서 들려 오는 소식은 죄악이 포악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패하고 포악이 가득할 때에 노아가 은혜를 입고 살았던 것처럼 이 시대 속에도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사는 사람도 많아져 가고 있다. 노아처럼 은혜를 입은 자가 이 땅 가운데 있을 때에 이 세상도 소망이 있고 좀 더 밝은 사회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이다. 죄악이 관영할 때에는 은혜를 입은 자의 삶을 통하여 더 더욱 빛이 나고 귀감이 되어 신선한 화제를 불러온다.
 
기생 라합은 마음과 귀가 열린 여인이었다.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시고, 아모리 두왕을 전멸시킨 소식을 듣고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게 된다.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가운데 강하게 역사하실 때에는 정신을 잃고 마음이 녹아 내리는 일을 일으키시는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한다. 영광 받으실 분은 하나님 아버지뿐이요, 구원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분임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역사의 소식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듣는 귀가 닫힌 자는 아무리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 앞에서도 귀를 닫고 마음을 닫고 사망을 향하여 날마다 바쁘게 인생길을 달려갈 뿐이다.
 
유대 민족의 탁월한 인재였던 다니엘에게 신앙의 큰 위기의 사건이 닥친다.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하는 왕의 금령이 떨어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향해 창문을 열어 놓고 하루 세 번 무릎을 꿇고 감사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용기와 결단을 보여준다. 기도의 삶을 방해하는 어떤 세력에게도 지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기도로 용감하게 나아가는 신앙의 결단은 믿음과 기도가 연약해져 가는 성도들이 날마다 본받고 나아가야 할 일이다. 인생의 목표 앞에서 쉽게 포기하고 넘어지는가? 다니엘을 생각하면서 신앙을 양보하거나 뒤로 물러서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하겠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죄악이 관영할 때에 하나님께 인정받았던 노아처럼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이루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순희 목사
세종반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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