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사역 지침서 '교회와 발달장애인' 출판

발달장애 사역 지침서 '교회와 발달장애인'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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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1월 29일(목) 14:46
   
▲ '교회와 발달장애인' 표지.

발달장애 사역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지침서가 나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우영수, 총무:이승열) 산하 발달장애인선교연합회(회장:최대열)가 지난 1월 26일 '교회와 발달장애인'을 공식 출판하고 창동염광교회에서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 책은 한국교회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역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1부는 목회 편으로, 발달장애인선교연합회장 최대열 목사(명성교회 장애인부 담당)가 발달장애인 목회신학 원론과 목회의 실제를 명성교회 사랑사역위원회 사역을 예로 삼아 소개했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 부서 운영과 예배 구성 등이 상세히 나와있다.

2부 복지 편은 이상록 목사(창동염광교회 장애인부 담당)가 최근 장애인 사역의 패러다임 변화와 교회의 발달장애인 복지사역을 창동염광교회 사랑부 사역을 근거로 풀어냈다.

저자를 대표해 최대열 목사는 "장애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만 있다면 장애는 더 이상 저주나 절망의 낙인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그래서 장애인 선교와 목회가 중요하며 그런 의미로 이번 책이 나오게 됐다. 특히 발달장애는 목회적 차원에서 전인사역과 가정사역, 평생사역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총회 발달장애인선교연합회는 1992년 교회장애인부연합회로 시작해 2005년 총회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가 출범하면서 4개 장애 영역 선교연합회의 명칭을 정리하며 현재의 발달장애인선교연합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주요사업은 발달장애인 선교와 부서의 활성화를 위한 신학 정립과 정책 수립,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 행사, 연합과 교류, 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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