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간 선교협의회 출범한다

한국-인도 간 선교협의회 출범한다

[ 포토뉴스 ] 총회, 남인도교회와의 협의회 가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1월 27일(화) 16:0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정영택)와 남인도교회(CSI)간 실무협의회가 지난 21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총회와 남인도교회간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13년 12월 인도 첸나이에서의 모임과 지난해 6월 총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인도교회(CSI), 북인도교회(CNI), 인도장로교회(PCI), 독일 복음선교연대(EMS)가 함께 협의회를 가진 이후 연속적으로 실무를 협의하기 위해 모인 것.

이번 협의회에서는 남인도교회 사무총장 라스나카라 사다난다 목사 등이 방문, 총회에서는 이홍정 사무총장과 변창배 기획국장, 세계선교부 이정권 총무 등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인 선교협의회 조직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켰으며, 오는 8월 혹은 9월 중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기장, CSI, CNI, PCI 등이 함께 하는 협의회 모임을 정식 출범시키기로 한 이전의 합의를 재확인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한-인선교협의회가 창립되면 현지 교회를 존중하는 협력 선교를 통해 양국 교회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신학생 교류 △목회자 교류 △신학교 간 교류 협력 △첸나이한인교회 부지 협력 △선교사 현지 교육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고 모든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기회국장  변창배  목사는  "20세기의 에큐메니칼  운동이  기구  중심이었고  이제  이러한 운동은  겨우  연명해  나가는 수준이 되어 버렸다"며  "이제  21세기는  교회  주도의  에큐메니칼  운동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모임은  남반구의 중요한  두 교회간 협력모델을 만들어나간다는 측면에서 작지만 중요한 모임이었다"고 평가했다.

CSI는 인도교회 중 가장 큰 개신교회로 남인도의 5개 주와 1개 준주 지역에 걸쳐서 1만5000개 교회에 400만명의 교인을 갖고 있다. 남인도교회는 22개 교구마다 주교를 갖고 있으나, 목사의 수가 3500명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CSI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입국해 기독교 대학과 교회 등을 방문하고 25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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