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대구NCC, "교회협 총무 선거 제대로 하라"

<독자투고>대구NCC, "교회협 총무 선거 제대로 하라"

[ 기고 ] 총무 선출 과정 '구태' 규정, 미래지향적 비전 가진 인사로 선임되어야 마땅하다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4년 10월 20일(월) 15:04

NCCK 차기 총무 인선에 대한 대구 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그동안 대구 기독교교회협의회(대구NCC)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목적에 찬동하며 에큐메니칼 운동의 지역 확장을 위해 애써왔다. 최근 NCCK 차기 총무 선출 과정에서 보여준 구태는 한국교회와 낙심한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지 못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약속과 원칙이 깨어지면 신뢰가 무너지는 법이다. 우리는 차기 총무의 인선 과정이 약속과 원칙을 무시하고 진행되면서 에큐메니칼 정신과 교단 간의 신뢰가 무너지는 것을 크게 염려하고 있다. NCCK의 실질적인 중심이라고 할 총무는 미래지향적인 비젼을 가지고 에큐메니칼 현장에 충실한 인사로 선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NCCK는 지금 구태에서 벗어나 새롭게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될 기로에 서있다. 실행위원회가 이번에 개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결정을 하지 않는다면 NCCK에서는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다. NCCK 실행위원회는 차기 총무 선임에 관하여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여 전향적인 결정을 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바이다.

2014년 10월 20일
대구 기독교교회협의회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