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장로의 카리스마

하시모토 장로의 카리스마

[ 고훈목사의 詩로 쓰는 목회일기 ]

고훈 목사
2014년 09월 03일(수) 11:26

하시모토 장로의 카리스마

오사카 시온교회는 우리가 첫 선교사를 파송해 개척한 교회다. 하시모토 장로는 21억을 헌금해 다니마찌 거리에 빌딩을 사서 성전으로 봉헌했다. 그에게는 대접의 카리스마(은혜)가 있어 우리 교회 교인 30여 명이 개척예배를 드리러 갔을 때도 모든 체제경비를 개인이 봉사했고, 종이 요양할 때도 경비를 다 부담했다. 장로 장립을 할 때, 시 한편을 보냈더니 1억을 보내와 건축헌금으로 드렸다. 또한 방문할 때마다 건축헌금을 보내주었다.

그는 "목사님께서 오시니까 돈 1억이 나를 찾아와 맡아 써 달라합니다. 내가 거절했더니 10억이 이 정도면 됩니까 합니다. 내가 돈을 따라가면 돈의 종이 되나, 돈이 나를 따라오면 그때 나는 복의 근원이 됩니다"라고 한다.


휴가에서 돌아오니


 휴가 떠날 때
 여름이었는데
 돌아와 보니
 가을이 먼저 와 있었다
 
 내 인생의
 모든 것이 그랬으면 좋겠다

   
▲ 그림 지민규/mongori@naver.com

 
 아픔으로 시작했다
 건강으로 돌아왔으면
 가난으로 출발했다
 풍요로 돌아왔으면
 작별로 떠났다
 만남으로 돌아왔으면
 미움으로 헤어졌다
 사랑으로 돌아왔으면
 
 사랑하는 자여
 사계가 다시가고 오듯이
 우리도 사계가 되어 살고 싶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ㆍ국제펜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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