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 장로님의 아들

강대웅 장로님의 아들

[ 고훈목사의 詩로 쓰는 목회일기 ] 목회일기

고훈 목사
2014년 07월 17일(목) 15:35

강대웅 장로님의 아들

강대웅 장로님은 모교회가 있는 고향 건너편 마을에 수다교회를 개척하시고 농사를 짓는 친척들과 뜻을 모아 교회를 설립, 건축하고 섬기는 장로님이다.
 
그의 아들이 30년 전 미국에 가서 험한 고생을 하고 지금은 뉴욕 영락교회 장로가 되었다. 뉴욕 맨하탄에 식품가게를 내고 15명의 종업원을 두고 2억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자신은 뉴욕 식품위원회 위원이 되었고  딸은 회계사로 아들은 증권 월가에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성공했다.
 
"목사님 저는 미국에 와서 고생을 많이 했으나 우리 아버지 신앙을 따르고 싶었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의지할 분이 없었습니다."

가슴을 찡하게 만든 감동은 내 신앙의 멘토이신 강대웅 장로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자식들의 마음 속에 살아있는 교회, 믿음, 축복을 물려준 것이다.


하천 길에서

사람들이 길을 냈다

   
▲ 그림 지민규/mongori@naver.com

이제는
길이 사람들을 낸다
 
사람 있어 길이 있고
길이 있어 사람 있는
존재가 숨쉬는 24시의 땅
 
세상은 사람으로 아름답고
그분이 계셔
모든 것은 거룩하다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도
사람이 되고 길이 되자
 
모두가
우리에게
사람 되고 길 되어
오는 것을 보기 위해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ㆍ국제펜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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