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 '나사로 청소년의 집' 위로방문

총회임원, '나사로 청소년의 집' 위로방문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7월 04일(금) 16:00
   
▲ 총회장 김동엽 목사 등 총회임원들이 '나사로 청소년의 집'을 방문해 격려차 금일봉을 전달했다.

총회 임원들이 2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산하 '나사로 청소년의 집'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총회장 김동엽 목사, 서기 최기학 목사, 회계 이창연 장로 등은 이날 시설을 둘러보고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나사로 청소년의 집'은 비행청소년(여성)을 법원으로부터 위탁받아 교육하는 아동보호 치료시설로, 서울강북노회 최영재 목사가 원장을 맡고 있다. 대부분 가정해체 등으로 양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아이들이 절도나 폭력 등의 비행으로 들어오고 있다.

시설 청소년들과 함께 드린 예배에서 김동엽 목사는 "각자 사연이 있을 것으로 안다. 지금까지 잘못된 길을 걸어왔어도 앞으로 행복의 길이 열릴 것이란 믿음을 갖기 바란다"며 "꿈을 갖고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에 앞서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원장 최영재 목사는 "전국에 여자 청소년 법원 위탁시설은 우리와 가톨릭시설을 포함해 2곳 뿐이라 이런 시설이 더 늘어야 한다"며 "국가 지원을 70% 정도 받기는 하지만 물질적 후원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지속적인 기도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엽 목사를 비롯해 임원들은 "범죄로부터 영혼을 구원하고 진정한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 교정사업으로 여겨진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사업이고 비행청소년을 선도하는 것만이 학교폭력과 성인 범죄자를 감소시키는 지름길이니 총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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