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필사본 전시회

성경필사본 전시회

[ 문화 ] cbs 창사 60주년 기념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06월 23일(월) 14:36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350여점의 성경필사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CBS(사장:이재천)는 창사 6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 목동 CBS 사옥에서 '한국교회 성경필사본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천선린교회가 제공한 세계 최대 성경전서를 비롯해 전교인이 참여한 필사 성경, 희귀한 두루마리 필사본, 12폭 잠언 병풍 필사본, 두루마리 화장지에 쓴 필사본 등 다양한 성경필사본 350여점이 전시된다.

CBS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목동 CBS 사옥 7층 전층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 공간에서는 성경 필사본은 물론 필사본에 담긴 간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한성서공회와 협력해 사해사본이나 고어성경, 대륙별 언어 성경 등 희귀성경 코너도 마련했으며 어린이 청소년들이 파피루스에 성경구절을 직접 쓰고 그림으로 장식하는 '파피루스'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하루 일회 필사자의 간증을 듣는 시간은 물론 성경 가훈 써주기, 성경필사 재료 제공 등 다양한 공간들을 마련했다.

CBS는 이미 지난 3년 전부터 전북과 부산, 청주 등지에서 성경 필사본 전시회를 열어왔지만 전국 차원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BS 이재천 사장은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성경 필사를 접하는 순간, 놀라운 은혜와 감동을 느낄 것"이라며 "어린이들과 청소년, 신학생들이 많이 관람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풍성하게 물려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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