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청소년 자원봉사 '한톨나눔' 실시

기아대책 청소년 자원봉사 '한톨나눔' 실시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6월 09일(월) 14:02
   
▲ 기아대책 주최 '한톨나눔' 행사에서 희망메시지 카드를 작성한 학생들./ 사진제공 기아대책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이성민)은 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청소년 1만여 명이 참석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한톨나눔' 행사를 열었다.

1991년 시작해 24회를 맞은 이 행사는 '액션 포 호프(ACTION FOR HOPE)'를 주제로 아프리카 가나에 보낼 희망키트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만든 희망키트에는 희망노트, 연필, 색연필, 볼펜, 필통, 스케치북, 체육복, 축구공, 팔찌, 부채 등이 포함됐다. 참가 학생들은 빈곤국 어린이의 현실을 듣고 게임을 하며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뒤 방문한 '체험존'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이밖에 학생들은 그밖에 수자원의 중요성을 배우는 물긷기, 공정무역 및 착한소비 배우기, 재난안전교육 등을 체험했다.

대왕중학교 송선교 군(16세)은 "가나에 있는 우리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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