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라디오 봄 개편

CBS라디오 봄 개편

[ 교계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05월 27일(화) 10:47

CBS 라디오가 봄 개편을 통해 아침 시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청취자 참여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CBS 라디오는 '달라진 뉴스, 아침 시사 프로그램의 간판 자리매김'을 이번 개편의 첫 번 째 목표로 정하고 아침 시간대 편성 조정에 나섰다. 7시부터 방송되는 '하근찬의 아침뉴스'는 '어제가 아닌 오늘의 뉴스'를 모토로 직접 취재하는 기자들의 생생한 리포트와 분석을 결합한다.

간판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7시 30분에 편성된다. 이미 성역 없는 이슈 선정과 돌직구형 인터뷰로 정평이 난 '김현정의 뉴스쇼'가 아침 시사프로그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사을 모은다.
오후에는 드러머이자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활동 중인 남궁연 씨의 CBS 합류가 눈길을 끈다. 낮 2시, 새롭게 만들어지는 '라디오 3.0 남궁연입니다'는 '스마트 시대의 토크쇼'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퇴근길 시사 프로그램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는 이번 개편에서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저널리즘의 정도를 지켜간다는 방침이다.

늦은 밤에는 배우 이성재씨가 함께한다. 이 씨는 밤 12시 'CCM 캠프'의 DJ로 CBS의 청취자를 찾아간다. 라디오 매일 진행은 처음인 이성재 씨는 "평소 자주 듣던 음악을 청취자들과 함께 나누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하루를 정리하고 공감 가는 사연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밤 12시, '올댓재즈'를 비롯해 새벽 2시에는 '레인보우 스트리트'를 편성해 젊은 청취자들과의 소통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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