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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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05월 19일(월) 17:10

   
 
아내가 된 딸에게(다리엔 쿠퍼/두란노)

1996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어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수많은 부부들을 '진짜 부부'로 태어나게 한 부부 생활의 고전이다. 저자는 아내이자, 세 아들의 엄마, 열두 손주들의 할머니로서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며 아내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 시대 딸들을 다독이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돕는 배필'로서 특권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체성과 사명을 일깨워 준다.

다윗도 그랬다(우병선/생명의말씀사)

이 책은 너무나 유명한 다윗 왕의 위대한 업적이나 소년 영웅의 모험담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다를 바 없었던, 그저 평범하고 연약한 보통 사람으로서의 다윗을 만날 수 있다. 다윗의 전 생애를 따라 쓰인 이 책은 당시 다윗이 처해진 상황과 그의 심리를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광장에 선 기독교(미로슬라브 볼프/IVP)

기독교 신념을 확고히 하면서도 복음의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기독교가 왜 공공성을 상실했으며 이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세상의 문턱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에게 길잡이 역활을 해준다.

돈에서 해방된 교회(박득훈/포이에마)

한국 교회의 모든 문제의 근원에 맘몬 숭배가 있다는 점, 그리고 맘몬이 자본주의를 매개로 한국 교회에 파고들어왔다는 점을 천착하며 회생의 길을 모색하는 책이다. 자본주의 정신이 교회 안에 들어왔을 때 어떻게 신앙을 왜곡하는지, 나아가 교회를 어떻게 부패시키는지를 들여다보고, 교회가 맘몬, 즉 돈의 신에게서 어떻게 해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구약으로 읽는 부활신앙(김근주/SFC)

구약성경에 나타난 부활신앙을 추적한 책. 저자는 이 책에서 부활신앙은 내세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의 영원하신 통치와 그 약속을 신뢰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구약에 나타난 부활신앙을 보다 구약의 계시성의 차원, 즉 구약적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이 책은 이 과업을 진중하게 수행하고 있다.

티끌(진 커밍스/새물결플러스)

수많은 인터넷 독자들을 울린 감동 실화. 저자는 7번의 교통사고, 성폭행, 인신매매, 천국체험, 암 등을 모두 겪고도 여전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상처를 고백하는 일이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받고 자유로워지는 길임을 알게 해주려는 생각에 저자는 먼저 자신의 상처를 고백하고, 그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었는지를 담담히 이야기한다.

내 소망은 구원입니다(빌리 그레이엄/아드폰테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평생 마음속에 간직해온 확실한 소망을 이야기하며, 구원의 살아 있는 소망을 가진 사람은 기쁨과 평안이 충만할 것이라고 말한다. 복음전도자로 살아온 70여 년 세월의 연륜, 생이 다하는 날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으로 이끌고자 하는 열정이 책 전반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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