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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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05월 19일(월) 16:35

팔복(유재명/두란노)

산상설교의 핵심이 되는 팔복 안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삶에 적용하도록 돕는 책이다. 자칫 기독교인에게 익숙해서 간과할 수 있는 팔복 속 복음을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나는 누구이며 나는 무엇으로 이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다. 

예수 혁명(셰인 클레어본ㆍ토니 캠폴로/IVP)

한 세대 앞에서 그리고 새로운 세대를 복음주의 운동으로 이끌고 있는 노장과 그의 제자는 퇴색해 버린 복음주의라는 이름 대신, 예수의 급진적인 가르침을 그대로 살아 낸다는 뜻의 "붉은 글씨의 그리스도인"(RED LETTER CHRISTIANS)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제시하며, 아래로부터의 영성에 기초한 문화 변혁적이고 세계 형성적 복음의 의미를 26개의 주제로 펼치고 있다.

독서교육, 스토리텔링을 만나다(배철우/예영커뮤니케이션)

스토리텔링의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하여 독서교육을 하는 방법을 담았다. 저자는 이야기가 책을 통해 전해지는 방법이 가장 전형적인 것만큼 스토리텔링과 독서가 가장 밀접하며, 자주 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1부에서는 스토리텔링의 개념, 스토리 창작의 방법, 가능성과 다양한 분야에 대해 다루었고, 2부에서는 스토리텔링과 독서교육을 접목시킨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청년아, 부딪쳐야 열린다(장승환/토기장이)

"먹고살려면 세상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항변하는 청년들에게 거침없이 '돌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원래 청년의 시기는 불안한 것이 많다. 반복되는 실패에 지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잊을 때도 많다. 그러나 저자는 위로 대신 "사명을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을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강력하게 말한다.

전도의 유산(김선일/SFC)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복음의 내용을 그대로 살아내는 공동체 없이 온전한 전도는 불가능하고, 복음의 오래된 생명력을 믿으면서도 지난 교회 역사 속에서 빛나는 전도의 유산을 현시대에 새롭게 발굴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복음에 대한 공동체적 이해와 실천은 교회의 역사를 끊임 없이 반추하고 시대적인 현실과 정황들을 끌어안는 과정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울림(조현/휴)

맘몬숭배와 성전ㆍ교권주의, 성장주의, 배타주의로 국민의 신망을 잃어간다는 한국교회의 아우성이 높아만 가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희망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에 실린 이 땅의 선지자들을 순례하는 동안 그러한 화두는 자연스레 풀린다. 상식적 삶을 위한 종교, 행동하는 예수의 삶을 몸소 보여준 한국의 숨은 영성가들을 소개한다.

쉬운글쓰기(김재욱/필로)

'글 쓰는 크리스찬을 위한 실전 지침서'가 부제인 이 책은 크리스찬 글쓰기를 위한 독려와 실제로 글을 쓰면서 닥치는 여러 문제들을 꼼꼼하면서도 자상하게 가르쳐준다. 단 한줄 카피에서부터 A4 한장, SNS에 올리는 주제의 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책 한 권을 만들기까지 글을 쓰면서 필요한 여러 노하우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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