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농어촌선교부 총무 안뽑는다

총회 농어촌선교부 총무 안뽑는다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5월 16일(금) 16:05

"총대 요청은 수용, 비용은 최소화"

총회 직원 직제개편을 비롯해 농어촌선교부와 군경교정선교부를 독립부서로 하는 등을 골자로 하는 기구개혁안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총회 기구개혁위원회(위원장:이정환)는 지난 16일 모임을 갖고 총회 규칙부와 함께 개최하는 총회운영 제도개선 공청회에 기구개혁위원들이 지역별로 나누어 참석하기로 했다. 이달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동부 서부 중부 수도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공청회에서는 임원선거규정 개정안과 함께 이른바 '소총회'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총회운영 제도개선안'에 대한 총대들의 의견이 수렴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구개혁위원회는 총회인사위원회와 농어촌선교부 내규(안)을 확정했으며, 농어촌선교부의 총무(국장)는 선임하지 않고 국내선교부의 업무지원을 받도록 했다. 기구개혁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은 총대들의 요청에 따라 기구는 확대되더라도 직원 인건비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논란을 빚었던 교회자립위원회 업무는 그대로 국내선교부가 관장하도록 정리했다.

위원회는 업무의 연속성을 갖는 특별위원회가 총회 회기종료와 함께 위원들이 전원 교체되어 사업의 연속성에 문제가 있다 제기하고 회기가 바뀌더라도 위원의 1/2은 유임할 수 있도록 제99회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또 기구개혁위원회 활동이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총회 수임안건만 처리하는데 머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총회 기구개혁을 평가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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