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회 총회 선거 '전자투표'

99회 총회 선거 '전자투표'

[ 교단 ] 부총회장 후보 진명옥 채영남 목사, 박화섭 장로 추천 완료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4년 05월 13일(화) 14:40
   
▲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제9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 투표방식을 전자투표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9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가 전자투표로 실시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양곡교회에서 개최된 제95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에서 전자투표가 실시된 이후, 4년만에 전자투표 방식이 이뤄지게 됐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황석규)는 지난 4월 29일 총회 제1연수실에서 제98회기 6차 회의를 열고 선거관리위원들이 직접 전자투표를 시연한 후, 제9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 투표방식을 전자투표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선거관리위원장 황석규 목사(포항섬안교회)는 "전자투표 방식이 수기 방식에 비해 투표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정투표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또 불법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요구한 정확한 증거가 드러났을 경우에 총대 자격을 3년간 제한하는 내용의 '총회임원선거조례'를 개정하기로 하고 이를 총회 임원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9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자 소견발표회 일시와 장소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소견발표회 일정은 광주(7월 31일), 전주(8월 1일), 수도권(8월 5일), 부산(8월 7일), 대구(8월 8일), 대전(8월 12일), 원주(8월 13일) 등이다.

이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 부총회장 후보예정자와 간담회를 갖기로 하고 간담회에서 홍보물 제작과 관련한 지침을 후보예정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제99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서부지역 노회에서 전남노회 진명옥 목사(광주무등교회)와 광주동노회 채영남 목사(본향교회)(임직순)가 각각 추천돼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으며 장로부총회장 선거는 서울강북지역 노회에서 서울서노회 박화섭 장로(삼각교회)가 단독 출마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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