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목회자 세금 납부 지원한다

교회협, 목회자 세금 납부 지원한다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05월 02일(금) 16:56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재정투명성제고위원회(위원장:황광민)가 '목회자 소득세 신고 지원활동'을 시작한다.

 교회협은 "2015년부터 종교인 과세 시행이 예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종교인 소득세 납부에 대해 찬반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런 현실 속에서 목회자 소득세 납부에 찬성하는 교회협이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를 쌓기 위해 목회자 소득세 신고를 대행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목회자 소득세 신고 지원활동'은 이번 5월 소득세 신고 기간에 소득을 신고하려는 목회자들에게 삼화회계법인을 통해 2013년도 귀속 소득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 귀속 소득을 신고하려고 했지만 교회내부의 인력부족 정보부족으로 소속 목회자들의 소득세를 신고하지 못한 교회는 물론이고, 목회자가 자발적으로 소득을 신고하려는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금납부에 필요한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9일(금)부터 26일(월)까지이며 신청서를 교회재정건강성운동(www.cfan.or.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를 교회재정건강성운동(150-034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155-1번지 영남빌딩 205호 교회재정건강성운동 담당자)으로 발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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