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보듬어줄게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보듬어줄게

[ 문화 ] 5월, 가족의 소중함 일깨우는 도서들과 함께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04월 29일(화) 16:14

   
 
가족의 소중함을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더이상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 자녀를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보듬어 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을 소개한다.

사랑에 서툰아빠를 인기만점 아빠로 만드는 사랑법이 공개된다. '아빠의 사랑법'(그레고리 슬레이톤/두란노)은 오하이오에서 태어나 아빠의 부재 속에서 자란 저자가 네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하며 쓴 글이다.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전문가로 아이비리그의 교수로, 버뮤다 총영사로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았지만 마음 한켠에는 아빠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숨어 있었던 저자는 전 세계를 다니며 좋은 아빠의 모델을 찾고 또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을 만나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갔다.

그러다가 마침내 아빠의 부재가 자녀의 미래와 인격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책을 쓰게 됐다. 저자는 자신의 모든 업적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과 가족을 향한 지극한 사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돈이나 업적이나 생계를 이유로 아빠의 자리를 비우는 우리 시대 남성들에게 아이들의 미래가 바로 아버지 손에 달려 있다고 강력하게 도전한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일, 어떻게 좋은 아빠가 되어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내 아이가 성숙하고 자립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처럼 보람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아이들은 부모가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

심한 경쟁과 또래 집단의 강한 압력, 그리고 엄청난 정서적 스트레스. '어린이가 꼭 들어야 할 7가지 말'(존 드레셔/생명의말씀사)은 성장하는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7가지 즉, 중요성 안정 수용 사랑 칭찬 훈육 하나님을 다양한 경험담과 실제적인 조언을 곁들어 이야기한다.

아기를 가진 부부는 아기를 맞기 위한 실제적인 준비 못지않게 그들 스스로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첫 아기를 가진 부부에게'(윌&루신다 반 더 하트/IVP)는 새로운 가족을 맞기 전 예비 부모가 부모로서 갖춰야 할 신앙의 지혜와 실질적 조언들을 담고 있다.

믿음의 부모가 알아야 할 임신에서 첫돌까지의 육아이야기가 '부모'로서의 긴 여정 앞에 초조해 하는 예비 엄마 아빠의 불안한 마음을 단단하게 여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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