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김유수)는 지난 20일 오후 3시 광주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생명 화해 통일'을 주제로 '2014년 광주광역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목회자와 평신도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예배는 '세월호 침몰 생존자 생환을 위한 특별기도회'로 진행됐으며， 교단을 초월한 광주지역 1500개 교회가 참여했다.
　
이날 '생명 화해 통일， 교회여 부흥하라'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김유수 목사(월광교회)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권세를 통해 지역 교회의 부흥， 광주의 복음화， 민족의 통일을 기원했다.
　
설교 후에는 임석명 목사(광주순복음교회)와 조경묵 목사(광주중앙교회)， 주계옥 목사(광주영락교회)가 △부활의 영광이 성도들에게 생명 존중으로 나타나게 하소서 △부활의 영광이 광주에 화해자의 역할을 감당케 하소서 △부활의 영광이 민족의 통일로 열매 맺게 하소서를 주제로 특별기도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날 예배에서 고려인을 위한 성금 1500여 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