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실종자 구조에 힘을 모아야 할때"

감리회, "실종자 구조에 힘을 모아야 할때"

[ 교계 ] 한국교회가 실종자 무사귀환 위해 기도할때, 목회서신 발표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04월 17일(목) 22:35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직무대행:박계화)가 세월호 참사 사건에 대한 목회서신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감리회는 목회서신에서 "지난 16일은 모든 국민이 가슴 졸이며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기다린 기나긴 밤이었다"면서, "무엇보다 여객선 침몰사고로 희생을 당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 전에 실종자들의 구조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며, 특히 자녀의 실종소식에 가슴을 태우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실종자를 찾아내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면서, "힘든 조건 속에서도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감리회는 "모든 감리교회와 성도들 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한 마음으로 모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긴급히 요청하며 모든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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