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宣全聯 창립 90주년…영적 목표 향해 전진하자

男宣全聯 창립 90주년…영적 목표 향해 전진하자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2월 04일(화) 15:47

새 회기 힘차게 출발, 리더 모임 이어져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준삼) 제73회기가 지난 1월 23일 정기총회 후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새로운 임원진은 지난 4일 임원ㆍ부장 회의에 이어 오는 13~15일 제주도 명성수양관에서 임원수련회를 열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제73회기에 '화해와 치유, 화평케 하소서(엡 2:14)'를 주제로 선교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5대 중점사업으로 국내선교, 북한 및 해외선교, 창립 90주년 기념행사,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연합사업 활성화, 생명ㆍ정의ㆍ평화 운동 등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연합회장 이준삼 장로는 사업 기조에 대해 "영적 목표와 목적의식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선교회 사업과 정책 비전의 일관성 유지를 위하여 부서, 위원회 및 산하기관 자체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목표있는 사업을 전개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선교는 본교단 총회 제98회기 주제인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로 노숙인 식사 대접, 군ㆍ경ㆍ소방 선교, 이주민과 노인 돌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한 및 해외선교 영역은 전국연합회가 파송한 북한과 러시아 선교사 등에게 선교비를 계속 지원하고 필리핀에 세운 기술학교의 정착을 돕는 일이다. 예년에는 없던 부분으로 몽골 대학교 선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가장 눈여겨 볼 사업은 창립 90주년 기념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남선교회가 창립 90주년을 맞는 해로, 기념사업 가운데 하나인 모스크바장신대 내 교회 건축이 완료될 계획이다. 또한 남선교회의 발상지인 경북 안동교회에 기념비와 조형물을 세운다고 임원진은 밝혔다.

전국 67개 지노회연합회 차원의 대규모 행사도 있다. '미션 153 운동'으로 이름붙여진 이 행사는 △남선교회 회원 1인이 1명 이상 회원 확보하기(전도) △전국대회와 지노회연합회 총회 참가 5명 이상 더 참가하기 △남선교회주일과 진중세례 협찬 3개 교회 이상 더 지키기 등을 골자로 한다.

전국연합회 총무 이재수 장로는 "부서 및 위원회, 지노회연합회가 상호 협력하면서 사업의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매년 해오던 행사로 전국대회, 지도자수련회, 외국인근로자선교대회, 진중세례식, 장로교 3개교단 엽합사업, 조찬기도회, 보훈병원 위로 등도 올해 계속해 추진하게 된다.

한편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임원회는 지난 4일 전국연합회 회의실에서 제73회기 첫 모임을 갖고 정기총회 미진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참석한 19명의 임원들은 제73회 정기총회 수임안인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 등을 다루고 차기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하는 한편, 수석부회장 선거 투표용지는 파기하기로 했다.

또 임원회 상정안인 인사위원회 조직 구성안을 점검하고 세부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지도자수련회를 3월 7일 갖는 것과 총회 제정 남선교회주일 실시와 관련해 지노회연합회에 적극 협력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전국연합회 임원들은 오는 12일 서울역 주변의 노숙인들에게 식사 대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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