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2월3~8일

[가정예배]2월3~8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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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28일(화) 10:54

월-아버지의 끝없는 사랑을 알고 믿으라
성경 : 엡 3:14~19
찬송가 : 568장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 한 평생을 살면서 듣는 소리가 얼마나 될까? 또 그 종류는 몇 가지나 될까? 그리고 듣는 소리에 반응하는 것은 얼마만큼일까?

지금까지 우리가 들은 소리 가운데서 몇 가지, 또는 얼만큼이나 반응을 나타냈는가? 아마도 헤아릴 수가 없을 것이다. 또한 아예 무시하고 반응하지 않은 것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반드시 들어야 하고, 적극적인 반응을 하면서 따라야 하는 소리가 있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다.

다른 소리는 다 안 들어도 아버지의 말씀은 반드시 들어야 한다. 왜 그럴까? 우리의 모든 삶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사람이 영이 어두워지면 아버지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 들어도 무슨 말씀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불행해진다. 이루어지지 않는다. 할 수가 없다. 들어야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데 모르니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항상 들으시기 바란다.

오늘 말씀은 아버지께서 우리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이 어떤지를 알고 아버지를 믿으라는 말씀이다. 너무나도 엄청나고 귀한 사랑의 말씀이다. 듣고도 알지 못하니 아버지의 사랑을 알아서 아버지가 주시는 충만한 것을 받되 모든 충만한 것을 받고 복되게 살라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잘 되는 모든 길을 주셨다. 어떻게 하면 될까?

첫째, 나를 나 되게 하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빌며 기도해야 한다.
둘째,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해야 한다.
셋째,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에 계시게 해야 한다.
넷째, 우리 자신이 주님의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야 한다.
다섯째,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야 한다.
여섯째,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달아야 한다.
일곱째, 아버지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해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이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삶이 바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사랑하신다. 그 분은 우리가 평생 찾던 아버지시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에게 애절한 사랑의 편지를 보내셨다.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 아버지를 사랑하며 살자.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아버지의 사랑을 온전히 알고, 아버지를 사랑하고, 가족을 아버지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서로 연합하여 아버지의 사랑을 이루는 가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경종 목사/광주명성교회


화-선하신 목자
본문 : 출 13:17
찬송가 : 569장

가끔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가 생각하는 방법이 더 쉽고 편한 것 같고, 시간도 아낄 수 있고 효율적인데, 하나님은 그 길을 막으시고 나를 어려워 보이는 길로 인도하실 때가 있다. 오히려 고생스럽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몸도 마음도 지치는, 그야말로 광야로 이끄실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럴 때 우리의 마음은 '이 길이 정말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맞나?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걸까?'라고 생각하며 혼란스럽고 의심이 든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노예생활로 온갖 고통을 다 당하며 살아 온 이스라엘 백성을 건지셨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루라도 빨리 이 지긋지긋한 애굽 땅으로부터 멀리 떠나 속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을 것이다. 얼마나 마음이 벅찼을까? 이제 서둘러 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레셋 사람의 땅으로 가는 가까운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더 먼 길, 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서 백성을 인도하셨다. 왜일까?

블레셋 땅의 길은 가까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곳을 지나려면 이스라엘 백성은 반드시 '전쟁'을 치러야만 했다. 그런데 이들은 이제 막 노예생활에서 풀려나온 자들이고, 전쟁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었다.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에 두려움이 생길 것이고,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질 것이라는 것을 하나님은 이미 알고 계셨기 때문에, 전쟁을 피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좋은 길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좋은 길이 다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길은 가까운 대신, 전쟁을 해야 할 수 있다. 그런데 준비 없이 전쟁을 맞게 되면 잔뜩 겁을 먹고 마음을 돌이키게 되고, 다시 옛날의 자리로 돌아가고 말겠다는 어리석은 후회를 할 것임을 하나님은 충분히 예상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를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나를 인도하시는 것이다. 내가 섣불리 약속의 땅을 포기할까봐, 부질없이 낙심할까봐이다. 그래서 조금 고생하더라도 정확한 길,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확실한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선하신 목자, 선하신 인도자 우리 주님과 일평생 동행하면서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승리하고,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있는 우리 믿음의 가족들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오늘의 기도>
선하신 목자되시는 우리 주님과 동행하면서,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위현 목사/대청교회


수-하나님의 장단에 흥(興)하기!
본문 :신 16:9~12,
찬송가 : 27장

첫째, 신분변화에 흥(興)하기!(12절)

종에서 주인으로, 저주에서 복으로, 멸망에서 영생으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사탄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을 바꾸어주신 하나님의 역사 앞에 흥하기이다. 이 흥을 놓쳐서는 안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흥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고,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시 126:1~3) 사탄의 조종에 장단 맞추면 엔트로피에 그대로 휘말리고 만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복음의 역사에 흥을 잘했다. 하나님의 장단에 흥(興)하니 세상을 향한 흥도 가능했다. 우리 가족부터 하나님의 일에 흥하는 것을 잊지 말자!

둘째, '함께', '더불어' 흥(興)하기!

음식은 영양가와 더불어 맛이 중요하다. 영양가는 좋은데 맛이 없다면 문제다. 맛은 있는데 영양가가 떨어진다면 그것도 문제다. 돼지국밥에 새우 젓갈을 적당히 넣어 간을 맞추어 먹어야 한다. 새우 젓갈이 맛있다고 젓갈에다 국밥을 넣어 먹지는 않는다. 삶에는 '더불어'와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며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받은 은혜, 주어진 복에 감사할 줄은 모르고, 자꾸 자기 욕심과 욕망에만 사로잡혀 살면 이미 그 인생은 불행에 빠진 것이다.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 게하시, 나봇의 포도원을 탐낸 아합과 이세벨, 유다가 그랬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객 고아 등 모두 모두 함께 즐거워하라"고 했다. 더불어 흥하라는 것이다.

셋째, '받음'과 '드림'으로 흥(興)하기!

'방출과 유입의 원리'를 기억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방출하면 반드시 무엇인가 유입되는 원리이다. 10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라고 했다. 유입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다. 방출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만큼 헌물을 드리라는 뜻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 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라."(시 116:12~14) 참으로 아름답다. 2014년 의미 있는 삶을 기대한다면 하루하루 하나님의 역사 앞에 '흥'으로 응답하며 살아가자.

<오늘의 기도>
일상의 삶 속에서도 항상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흥으로 장단 맞추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석균 목사/병영교회


목-복음전파자의 삶
본문 : 행 14:1~7
찬송가 : 502장

복음이란 무엇인가? 복음이란 첫째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다. 사람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생명을 가지고 예수님이 이 땅에 찾아오셨다는 것이 복음의 가장 주요한 핵심이다. 둘째로, 복음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회복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본래 주셨던 땅을 통치하는 왕권을 회복하는 것이 복음이다. 셋째로, 복음은 하나님과 사람을 대적하고 땅을 혼돈시켜버린 사단의 궤계를 깨뜨리는 것이다. 이 땅에 찾아오신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만져주시고 다루기 시작하면서 사람 가운데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람이 회복되면 다음으로 회복되는 것이 땅이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증인이다. 누가 증인될 수 있는가? 그리스도를 맛보고 체험하고 누리며 이것으로 스스로가 변화된 복음의 역사를 경험한 사람들이 증인될 수 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복음을 환영하는 사람이 있고, 복음을 박해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동네에서 박해를 받으면 저 동네로 피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은 복음이 흘러가는 생명의 흐름을 따라서 추구하되 환영과 핍박을 동시에 예상해야만 한다.

바울과 바나바가 전했던 복음의 내용은 무엇일까?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복음이다. 곧 예수님이 우리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시는 것이다. 그런데 3절 상반절에 보면 예수님의 생명이 사람 속에 들어가게 될 때에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고 있음을 본다. 복음은 주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찾아오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안에 있는 죄의 흔적과 사단의 흔적들을 예수의 피로 깨끗하게 지워주는 것이 복음이다.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 복음전파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과 경배를 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복음전파이다. 이 복음이 전달되기 위해서 희생을 드리고 나의 생명을 드리는 헌신이 곧 복음의 역사이다.

복음전파자의 삶은 무엇인가? 생명의 회복을 위해 희생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19절에서 돌로 침을 당한다. 바울이 여기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바울이 다시 깨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음날 바나바와 함께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다시 더베로 전도 여행을 떠난다. 박해가 복음의 확장을 막지는 못했다. 죽음이 생명의 역사를 막지 못했다. 복음이 내 안에서 넘쳐흘러서 이웃들에게 나누어지게 된다. 바로 그때 우리 가운데 회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나님께만 돌려지는 영광과 경배가 있다. 그리고 거기에 뿌려지는 희생의 제물인 나의 생명이 있다. 이것이 복음이다.

<오늘의 기도>
내 안에 살아있는 복음을 세상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담대함과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복음전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상영 목사/창대교회


금-상한 갈대의 모습
본문 : 마 12:20
찬송가 : 486장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배척이라는 수모와 복음전파의 노고를 마다 않으시고 사역하셨고 인간으로서 극한 상황인 십자가 수난으로 우리의 구속사역을 성취하셨다. 이 사실에서 예수님께서 가지신 겸손과 사랑의 깊이를 깨닫게 된다.

사탄과 그의 사주를 받은 세상 권력자들의 배척과 그들에 의한 십자가 수난 후에도 오히려 우리의 구속사역을 성취하시고 부활하신 승리의 사실에서 우리는 복음의 진리가 지금 이순간도 세상에 의하여 배척되고 무시되고 있지만 훗날 최후의 심판 때 우리에게 최종승리를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하게 된다.

차가운 겨울눈보라에 앙상한 나무가지에서는 홀로 외로이 서 있는 쓸쓸한 느낌을 받을 뿐이다. 상한 갈대는 모든 인생의 모습이다. 상한 갈대나 꺼져가는 심지는 인간의 연약함과 무력함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상징이다. 모든 인간은 자신을 자랑하고 크든 작든 자신의 허물을 감추고 마치 선하고 의로운 사람처럼 살아간다.

사도바울은 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악독, 비방, 증오, 능욕, 교만, 자랑, 우매, 배신, 무정, 무자비등으로 가득 찬 것이 우리 본래의 모습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님은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신다. 상한 갈대라는 비유는 상처와 아픔과 증오로 인해 얼룩진 비인간적인 사람의 모습일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직접 피해를 당하지 않았더라도 그런 사람을 될 수 있으면 피하려고 한다. 또한 쉽게 정죄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인데 주님은 그런 상한 갈대도 꺽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영육간에 연약해진 사람을 깊은 연민과 따스함, 온유함과 사랑으로 대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나타낸 말이다.

우리는 무한한 주님의 자비와 긍휼에 힘입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형제나 이웃과 친구를 쉽게 비난하고 증오하는 험담과 행위를 멈추어야 한다. 주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심을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은 그리스도의 섬김과 사랑과 온유의 방법으로 시행되는 하나님의 공의로 말미암아 이 세상의 악의 세력들이 다 정복되는 최후의 승리의 때까지 하나님의 공의는 계속 완전한 승리를 거두면서 나아갈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신다는 말은 심판만 면제해 주신다는 값싼 동정이 아니라, 상한 갈대에 생명을 불어넣어 그 생명을 소생케 해주시겠다는 말씀이다. 무한하신 자비의 주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고 온전한 인격체로 살아가게 하신다.

우리도 이 매서운 한파 속에 고통과 좌절과 절망을 견뎌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 따스한 모닥불같은 사랑의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삶을 살아가자.

<오늘의 기도>
매서운 한파와 같은 고통과 시련이 계속 된다해도 주님의 사랑의 음성을 듣고 극복하며 이겨낼 수 있는 생명력을 저희에게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원선화 목사/로뎀선교교회


토-하나님의 뜻대로 삽시다(1)
본문 : 살전 5:15~18
찬송가 : 543장

'하나님의 뜻과 섭리'는 오묘하다다. 도무지 알 수 없고 헤아릴 수도 없다. 우리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진 상태(결과)를 통해서만 겨우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 노예생활, 감옥생활의 험악한 세월 속에서 요셉도 나중에서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 가족들을 기근 시에 살리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그렇게 어렵게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항상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뜻(비전)은 미래적인 것보다는 현재적이다. 오늘 나의 현재의 삶이 슬픔, 근심, 불안, 불평 속에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항상 긍정적으로 밝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 행복한 삶을 위해 하나님은 우리의 노력과 협력을 요구하신다. 이 행복을 누리기 위해 우리가 늘 잊지 말아야 할 일들이 있다.

첫째, '항상 친절'해야 한다(15절). 그리스도인은 악을 악으로 갚는(원수 갚는) 삶을 청산하고, 항상 친절과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삶을 살아야 한다. 둘째로 '항상 기뻐'해야 한다(16절). 무슨 일을 만나든지 미소를 잃지 않고 웃으며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셋째,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17절). 어려운 일들 앞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도이다. 기도할 때 우리의 무거운 짐들은 새털같이 가벼워진다. 또한 기도는 영적호흡이라고 한다. 우리가 호흡을 멈추면 살 수 없듯이 기도는 우리의 영적 생명력을 유지하게 한다. 넷째로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18절). 어떤 상황에도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라 하신다. 일이 잘 될 때 뿐 아니라 일이 잘 되지 않을 때에도 감사해야 한다. 매일 감사하는 일을 5가지를 기록하며 산다면 먼 훗날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작품이 되어 갈 것이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이 일들은 사실상 우리의 능력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행복은 조건에 따른 것인데 어떻게 항상 그렇게 살 수 있을까? 오직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살아 계셔서 세상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그분이 우리를 책임져 주신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그분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항상 친절하게, 기뻐하며, 감사하며, 기도하며 살 수 있다. 그분은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주님이신다(시 68:19).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며 관심을 기울이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바로 알고 확실히 그분을 믿는다면 이 요구에 응답하는 일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것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맡기며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오늘도 친철과 기쁨, 기도와 감사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믿음을 주옵소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영호 목사/용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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