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

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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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01월 23일(목) 10:31
   

찬 바람이 쉬지 않고 몰아쳐 온 몸 구석구석에 냉기가 가득 찼던 어느날 아침. 잔뜩 움츠러든 채 출근해 보니 창가에 바깥 날씨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의 작고 예쁜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창밖 강추위와는 너무도 상반된 자태의 빨간색 꽃을 보고 있자니 온기 가득한 계절이 그리워진다. 겨울의 한 복판에서 살짝 엿본 봄이 언젠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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