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영성

미켈란젤로의 영성

[ 고훈목사의 詩로 쓰는 목회일기 ] 목회일기

고훈 목사
2013년 12월 04일(수) 11:50

르네상스의 거목 미켈란젤로는 피에타(주여 자비를 주소서)를 완성하고 가죽으로 대리석 조각을 600만 번 문지르며 기도했다. 피에타는 베드로 성당에 소장된 작품이다.
 
1564년 89세로 생을 끝내며 하루도 쉬지 않고 독신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위해 자신을 바친 종이다. "우리가 죽으면 저곳에서 영원히 안식할텐데 왜 이 땅에서 쉬어야 하는가"하며 자신과 제자들을 격려하고 하나님께서도 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어디에라도 안 남겼다면서 어느 작품에도 자신의 이름을 남기지 않았다. 그는 30년간 작업으로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천지창조', 벽화 '최후의 심판'을 불후의 명작으로 남겼다.

고훈 목사 / 안산제일교회ㆍ국제펜클럽회원

손수건

당신이 울고 계실 때
얼굴을 씻고
나는 당신의 눈물이 되겠습니다

당신이 콧물 흘리실 때
코를 씻고
나는 당신의 콧물이 되겠습니다

당신의 손이 더러워질 때
손을 씻고
나는 당신의 더러움이 되겠습니다

당신은
나의 많은 것이 아니라
나의 모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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