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노회 소통,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이어가

총회-노회 소통,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이어가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11월 22일(금) 10:22
서부지역 5개 노회 임원 초청 간담회
 
   

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를 비롯해 임원, 사무총장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중인 '제98회기 총회장 초청노회 임원 간담회' 4번째 지역인 광주 전남 지역 5개 노회 임원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19일 광주 유일교회(남택률 목사 시무)에서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노회(노회장:주계옥) 광주노회(노회장:임준태) 광주동노회(노회장:김종헌) 목포노회(노회장:김강순) 땅끝노회(노회장:권종영) 임원 및 전 노회장과 전남노회 원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 서기 최기학 목사(상현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경건회에서는 전남노회 전 노회장 진명옥 목사(무등교회)가 기도하고, 총회장 김동엽 목사가 설교했다. 김 총회장은 "총회장 취임 후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 노회와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총회가 되는데 역점을 두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간담회가 총회의 허리인 노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노회의 고민에 귀 기울일 뿐만 아니라 총회주일헌금을 비롯한 총회정책사업의 협력관계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2부 간담회는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 소개 후 총회 주제를 배경으로 정책사업을 설명하며 교회의 참여와 실천을 요청한 이 사무총장은 "총회가 오는 12월부터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5개 노회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교회는 총회 주제를 신년 목회의 주제로 설정해, 사역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전국 교회와 노회를 바르게 섬기는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 사무총장은 WCC 제10차 부산 총회를 위해 협력한 노회와 교회에 감사를 전했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본교단이 세계교회의 중심에 섰고, 세계교회도 한국교회의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총회 회계 이창연 장로(소망교회)는 "정책총회로서 해야 할 사업을 위해 사용될 총회주일 헌금에 전국교회의 기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본교단 총회 규모에 맞는 헌금이 이루어 지게 되면 총회본부의 역량이 강화되고, 각 노회와 전국교회가 성숙하게 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장로는 총회주일 헌금 일부를 노회에 지원하는 노회사업지원비 제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회 현황을 보고한 전남노회장 주계옥 목사(광주영락교회)는 "먼저 총회 임원회가 전국 노회를 순회하며 소통의 발판을 마련하는 전례 없는 사업을 진행하는데 큰 의미가 있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노회 또한 정책총회가 실현되는데 힘을 보태고, 총회 주제에 맞는 사업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