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1월 15일(금) 09:49

유해석 선교사, '만화 이슬람' 출간
　
'만화 이슬람' 출판 기념 '크리스찬을 위한 이슬람 세미나'가 지난 12일 오후 7시 신반포중앙교회(김성봉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만화 이슬람(글 유해석ㆍ그림 김태권/생명의말씀사)'은 20년간 이슬람 사역을 해온 저자가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에 대해 어떻게 알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한 책으로 알기 쉽게 만화로 제작됐다. OM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1990년부터 이집트 빈민가에서 사역한 저자는 현재 영국과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FIM 국제선교회 대표로 활동 중이다.
　
저자인 유해석 목사는 "현재 영국에는 550만 명의 무슬림이 살고 있으며 1800여 개의 이슬람 사원이 있는데 이중 700여 개는 교회가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된 것이다. 한국에도 20만 명의 이슬람 인구가 있고 3만 명의 이슬람 선교사가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만화 이슬람'을 한국교회 성도들이 읽고 이슬람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길 바라며 계속해서 밀려들어오고 있는 이슬람에 대해서 한국교회가 바른 시각을 가지고 잘 대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한편 FIM 국제선교회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이슬람에 대한 칼뱅의 견해' '코메니우스의 이슬람 이해와 선교방법론' '이슬람 원리주의와 지하드'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만화 이슬람'의 애니메이션을 담당한 김태권 작가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