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인재 양성 위해 기도해 주세요"

"크리스찬 인재 양성 위해 기도해 주세요"

[ 교계 ]

허춘중 선교사
2013년 11월 13일(수) 16:16

<선교편지>
 
최근 약 50명의 목회자가 모여 4박 5일간 '환경농업 지도자 훈련'을 했다. CCT의 새로운 교회성장 전략에 따라 일반 목회와 함께 사회선교, 사회봉사를 강화하려는 정책의 일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친화, 생명 농업을 강조하고 있는 이때에 아직도 전 국민의 65%가 농업 인구인 태국에서는 농촌 교회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사회 선교의 과제이고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CCT는 농촌 교회의 지도자 훈련을 지속하기 위해 삼멍, 보케오 지역에 전문적인 농촌선교 개발원을 세우려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4년 전부터 암소은행을 통해 농촌의 빈곤퇴치 사역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제15노회 파야호의 넝롬교회와 제7노회 람빵의 프라폰교회, 제19노회 메솟의 티로시 교회의 안정적인 부흥을 위하여 건축 지원을 기도하고 있다. 이 교회들은 각기 특성이 있고 발전의 가능성이 높은 교회들이다. 특히 교인들 스스로 헌금하여 현재 교회를 건축 중이다. 아카족의 호이킬렉 본향교회와 탈루앙 목자교회의 건축이 순조롭다.
 
여러 지역과 교회에서 시행되는 암소은행은 매우 성공적이다. 금년과 내년에 여러 지역에서 상환을 해 올 것이고 이는 다른 지역으로 전달되어 수혜자가 늘어날 것이다. 또한 후포중앙교회(김원주 목사 시무)의 지원으로 맬라맛의 카렌족 마을에 시작한 양곡은행 역시 선교의 적절성이 높다.
 
지난 10월 1일, 등불신학교 기공예배가 예성교회 이주형목사와 당회원들, 제직과 신학교 교수, 지역 교회지도자들,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드려졌다. 신학교는 강의실 4개, 교수실, 예배실과 1개의 숙소가 지어지고 내년 2월에 완공 예정이다. 등불신학교는 4년제 학제로 현재 학생 52명에 교수 8명이 공부하고 있다. 이 대지는 3년 전 일산충신교회(구영철목사시무)의 헌금으로 약 6000평을 구입하였다.
 
메솟 지역의 난민, IDP 어린이들 학교와 기숙사 지원 사역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슈무아키학교 POST 10의 대학 진학을 위한 GED 프로그램 등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서소문교회(이경욱목사 시무)에서는 이 GED 프로그램과 등불신학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4000명이 살고 있는 메슈린 난민캠프가 전소되었던 일이 있다. 이 화재로 캠프내의 교회 4곳과 학생 30명이 공부하는 신학교 역시 피해를 입었다.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기독교텔레비전(CTS)이 이곳을 취재 촬영하고 방영한 결과 1500만여 원의 헌금으로 드려져서 CCT 제19노회를 통하여 전달했다.
 
여전도회원 분들과 나누고 싶은 기도제목은. △라오스의 기독 대학생 기숙사인 운화관 (구름과 불기둥)이 잘 운영되고 신앙 인재들이 많이 양육되기를 △캄보디아의 차세대 훈련원과 그루터기 기숙사가 목적을 이루기를 △메솟의 등불 신학교가 예정대로 잘 건축되기를 △건축 중인 호이킬렉본향교회와 탈루앙목자교회, 티로시교회와 예정중인 교회들의 건축이 잘 이뤄지길 △미얀마의 임마누엘 공동체의 어린이 사역이 잘 이뤄져 준비된 차세대 일꾼들이 일어나길 기도 부탁한다.

허춘중 선교사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