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요양원, 장애인 위한 사랑의 나눔 요청

실로암요양원, 장애인 위한 사랑의 나눔 요청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11월 13일(수) 15:24
신축 예배당 내 가구ㆍ악기 후원 절실
 
   

고령중증장애인을 섬기고 있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산하 실로암요양원(원장:박주희)이 한국교회 및 성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경기도 양주에 시각장애인 노인들을 24시간 돌보기 위해 개원한 실로암요양원은 오는 12월말 효명교회 예배당 및 직원 숙소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건물이 완공되면 실로암요양원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자체 예배당을 처음으로 갖게 된다. 그러나 비록 건물은 갖게 됐지만 내부에 필요한 가구와 기기들은 재정이 부족해 아직 구비하지 못한 상태. 약 30명의 장애인을 24시간 동안 돌보고 있는 요양원에서 처음 자체 교회건물을 갖게 된만큼 복지관에서는 안정된 교회 사역이 장애인들의 영적인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예배용 의자, 강대상, 성찬상, 오르간, 소파 등을 구입하는데 5000만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장애인 및 의료선교를 위해 기부에 동참할 교회 및 개인들을 찾고 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김선태 목사는 "실로암요양원의 직원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쉼 없이 장애인들에게 헌신 봉사하고 있는 모습에 항상 감동한다"며, "중증장애인들이 예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는데 그 안을 채울 가구과 악기 등이 없는 상태다. 고령중증장애인들의 영적인 생활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사랑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후원문의는 전화(☎ 02-880-0560(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010-5203-0828(박주희 원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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