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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01일(금) 15:14

濠 원주민 사역, 北 나진에 고아원 설립 등 왕성한 활동
　

【경남】호주선교사 변조은 목사(Rev. Dr. John P. Brown)의 '80회 생신축하 및 책 출판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9일 창원베니키아 사보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신중ㆍ고등학교와 창신대학교의 주관으로 한ㆍ호선교 125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변조은 목사는 호주에서 태어나 멜버른대학교 철학과와 멜버른 신학대학을 졸업했으며, 목사안수를 받고 1960년 한국선교사로 파송 받아 경남지역에서 보건진료소를 짓는 등 의료선교와 학교교육을 통해 기독교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한편, 장로회 신학대학에서 구약과 히브리어를 강의했다.
　
현재도 그는 호주 원주민을 위해 일하면서 북한 나진에 고아원을 설립하고, 북동아시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감사예배는 지영태 목사(창신대학교 교목실장)의 인도로 열려 신정한 목사(경남 기독교총연합회 대표목사)의 기도, 김기현 목사(문창교회 원로)의 '아름다운 삶' 제하의 설교에 이어 감리교 구동태 감독의 축사, 윤희구 목사(경남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한편 학교를 대표해 강병도 장로의 축하패 전달이 있었으며, 증경총회장 지용수 목사(양곡교회)를 비롯해 경남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