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원로원 운영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

공주원로원 운영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10월 28일(월) 11:46
태양광 발전 시설 준공으로 재정 큰 도움
 
   

공주원로원에 태양광발전 시설이 준공돼 앞으로 원로원 운영에 재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원로원(이사장:오정호)은 지난 10월 24일 공주원로원교회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감사예배를 갖고 발전을 시작함에 따라 공주원로원 운영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 4억 7000여 만원이 소요된 태양광발전소 공사는 전액 익명의 독지가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7월 충남 도청에 설치 허가를 받아 9월부터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한 뒤, 이날 준공감사예배를 갖게 됐다.
 
(주)신성솔라에너지에서 공사를 맡은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공주원로원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시설을 통해 얻은 전략을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가져오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지난 6일간 162만 7124원(4716KWh)의 수익을 올리는 등, 매월 600만원 정도의 수익이 예상된다.
 
태양광발전 시설 준공과 관련해 이사장 오정호 장로(대광교회)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 원로원 입주 어르신들의 기도 덕분에 공주원로원이 나날이 회복돼 가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난 1년간 어려웠던 때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도움의 손길이 있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감사를 전한 후 "금번에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후원을 받아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게 돼 원로원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현원 목사(대광교회)의 인도로 열린 감사예배에서 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는 '아름다운 헌신' 제하의 설교를 통해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해 헌신한 무명의 독지가와 공주원로원을 위해 섬기며 헌신하는 이들의 믿음이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와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이사장 민경설 목사(광진교회)는 축사를 통해 독지가의 헌신과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에 공주원로원을 맡은 오정호 장로 및 대광복지재단에 축하를 전한 뒤, 태양광발전 시설이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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