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중앙교회, 자선바자회 수익금 개안수술비 지원

동래중앙교회, 자선바자회 수익금 개안수술비 지원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10월 28일(월) 10:07
33년을 한결같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부산남노회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 시무)가 '제33회 사랑의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그 수익금으로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로 33년째를 맞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동래중앙교회의 바자회는 이제 부산 동래구 지역주민 모두의 잔치가 될 정도로 매년 지역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특별한 점은 지난 1981년 전임 교역자였던 고 신동혁목사가 세계장애인의 해를 맞이해 당시 본교단 총회 전도부 맹인선교회에서 실시하는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에 동참하기로 한 뒤 15년간 인도한 후 은퇴했으며, 정성훈목사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지금까지 바자회의 수익금을 매년 실로암안과병원에 지원하고 있는 것.
 
담임 정성훈 목사는 "매년 수고해주시는 교인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고, 또한, 매년 큰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우리의 수고와 정성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빛을 전달하는데 사용되고 하나님의 사랑도 함께 전달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로암안과병원 원장 김선태목사는 "동래중앙교회는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꾸준하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해준 고마운 교회"라며, "이렇게 오랜 기간 사랑을 전해준 덕분에 수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새 빛을 찾게 되고 복음도 받아들이게 됐다"며 정 목사와 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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