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노회 제179회 정기노회

평양노회 제179회 정기노회

[ 교단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0월 23일(수) 15:54

황형택 사면복권 청원키로
  

   

평양노회는 지난 10월 21∼22일 록원교회(장창만 목사 시무)에서 제179회 정기노회를 열어 임원을 개선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4년만의 장로 노회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노회장 선거에는 2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이용희 장로(평광교회)가 총 328표를 얻어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됐다. 작년 가을노회 목사안수식에서 첫 선을 보였던 '권면의 세족례'는 이번에도 계속 이어져 경건한 분위기 속에 16명의 목사가 임직을 받았다.
 
논란이 되고 있는 강북제일교회(임시당회장:윤승열)와 관련해서는 필요시 임원회로 하여금 수습전권위원회를 구성해 대처하기로 했으며 '황형택 사면복권 동의안'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절차는 역시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첫째날 회무 중 '황형택목사를 무임목사란에 넣기로'하는 결의가 한차례 있었으나 이틀날 오전 회의록 채택시 3분의 2 이상의 번안 동의로 폐기되는 헤프닝이 있기도 했다. 평양노회의 사면복권 청원은 총회 헌법개정을 통해 특별사면 조항이 신설된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직전 총회장인 손달익 목사(서문교회)의 아들 목사 안수건에 대해서는 노회 임원회의 손승진목사안수조사위원회 보고를 그대로 받고 '3년 무임 후 시무 허락키로' 결정했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노회장: 이용희 <부>조남주 윤태수 ▲서기:지용석 <부>김문재 ▲회록서기:김강식 <부>이천직 ▲회계:조윤근 <부>박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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