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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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0월 23일(수) 13:29

   

네 모습 그대로 괜찮아(코넬리아 마크 지음/IVP)
인간의 마음 깊숙이 자리잡은 '비교 의식'을 심리학적, 성경적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비교'는 질투 비난 열등감 중상모략 불평불만 등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면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살아가라고 권면하고 있다. 성경에서 비교가 된 대상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설득력을 높인다.
 
관계의 힘(레이먼드 조 지음/한국경제신문)
베스트셀러 '바보빅터'의 공저자인 레이먼드 조의 최신작. 인생은 보이지 않는 끈들인 '관계'로 이어져있으며 그 관계를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 "인생의 전부"라고 단언한다. '힘들게 하는 것도 언제나 사람이고 남는 것도 결국 사람이더라'는 깨달음에서 7년 동안 연구와 인터뷰, 집필에 집중한 결과다.
 
그리스도인의 구멍 난 거룩(케빈 드영 지음/생명의말씀사)
2012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올해의 책' 수상작으로, 저자는 복음에 대한 열정과 거룩한 삶 사이의 간극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서문을 연다. 거룩함에 대한 오해와 부담이 오히려 성화의 삶을 포기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지적에 이어 "이미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받은 거룩한 백성"이라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가라고 조언한다.
 
수상한 소문(필립 얀시 지음/포이에마)
필립 얀시 스타일의 기독교 변증서가 출간됐다. 그의 변증이 흥미로운 것은 스스로를 '때때로 의심에 허덕이는 미지근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다가 "믿음을 거부할 온갖 이유를 다 댈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얀시는 "그렇다면 나는 왜 믿을까?"라고 도리어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읽는내내 답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만화 신학 이야기(글ㆍ그림 김우영/비전북)
어렵고 무겁게만 느낄 수 있는 '신학'을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성서론부터 구원론, 성령론까지 신학의 맥을 짚고 있는 만큼 재미있게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만화 소요리문답'을 쓴 뚱딴지 작가 김우영 장로의 후속작으로 성기호 박사의 '이야기 조직신학'을 원작으로 했다.
 
차별없는 복음(존 파이퍼 지음/두란노)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리더인 존 파이퍼는 이 책에서 "나는 인종차별주의자였다"고 고백한다. 올해초 33년간 시무했던 교회를 사임한 그는 아직도 우리 안에 '차별'의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50세에 흑인 소녀를 입양한 사연과 교회 내에서 인종간 화합을 추구했던 노력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예수 폐위(대럴 복 외 공저/국제제자훈련원)
두 신약학자가 쓴 역사적 예수의 변증서. 이들은 초대교회가 인정하지 않은 비주류 문헌들을 근거로 예수에 대해 비정통적인 해석을 제기하는 6가지 주장을 소개한다음 차례로 반박하며 논증하고 있다. 예수를 달리 보는 또 다른 이야기를 가리키는 신조어 '예수주의'에 대해 "예수를 유일무이한 구원자로 보는 시각에서 예수를 멀찌감치 떨어뜨려 놓는다"고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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