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초청 노회 임원 간담회 열려

총회장 초청 노회 임원 간담회 열려

[ 교단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10월 21일(월) 13:03
총회와 노회간 긴밀한 협력관계 논의

   
 
총회와 노회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교단의 공동비전인 하나된 선교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일에 열정을 쏟기로 했다.
 
제98회 총회가 폐막된 이후, 총회와 노회 간의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어 교단의 공동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전국 방문 일정 중에 첫번째로 지난 18일 대구에서 대구지역 4개 노회에 이어 포항에서 포항 경주지역 3개 노회를 대상으로 열린 총회장 초청 노회임원 간담회에서는 총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을 소개한 데 이어 각 노회의 현안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총회와 노회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의견 청취와 총회주일헌금 및 총회정책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총회정책사업 소개를 통해 제98회 총회 주제인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에 대한 전국노회와 교회의 참여와 실천, 그리고 총회의 정책적인 지원 등을 설명했으며 총회와 노회 교회의 소통에 대한 내용들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와 총회 회계 이창현 장로 등 총회 임원들도 동참했으며 회계 이창현 장로는 총회주일헌금 취지를 설명한데 이어 본보 사장 천영호 장로는 총회와 노회 교회 간의 연결고리를 감당하기 위해 문서선교사역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날 지역노회의 전 노회장들과 노회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노회 관계자들이 함께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총회가 이번에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다른 참석자는 전국노회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춰 총회 각 부위원회 실행위원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하면 시간과 회의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참석자들은 개교회의 어려운 재정형편을 고려해 총회는 가능한 총회주일헌금 이외의 모금을 중단해 줄 것과 신학대학교에서 지식만 가르치기 보다는 영성훈련을 강화해 줄 것, 그리고 총회가 총회주제를 개교회에까지 잘 전달해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한 참석자는 "총회와 노회 개교회 간의 일체감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면서 "총회가 개교회의 현장을 잘 파악한 이후에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해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한편 총회장 초청 노회 임원 간담회는 지난 18일 대구 경북지역 노회를 시작으로 지난 21일 경북 북부지역 3개 노회에 이어 오는 11월 18일 부산 경남지역 노회, 11월 19일 순천 여수지역 4개 노회와 광주 목포지역 5개 노회, 11월 25일 대전지역 3개 노회와 충북 충청 충주 3개 노회, 11월 27일 전북지역 8개 노회, 11월 28일 이북 4개 노회, 11월 28일 강북지역 6개 노회, 11월 29일 강남지역 6개 노회와 강서지역 7개노회, 12월 5일 제주노회, 12월 6일 강원지역 2개 노회를 마지막으로 간담회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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