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밥상연탄은행 재개식

밥상공동체, 밥상연탄은행 재개식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10월 18일(금) 10:07
추위 녹이는 사랑의 연탄
  
   

겨울 추위를 앞두고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허기복)이 연탄은행 사역을 시작했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지난 8일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탄나눔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2013년 밥상연탄은행 재개식'을 진행했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올해도 에너지 빈곤층인 연탄사용 가구에 무료로 연탄을 지원함으로써 동사방지 및 난방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에너지 빈곤층 가구에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 선포식 및 후원기증식, 연탄 풍선날리기, KBS 원주방송국 직원들이 참여하는 동절기 첫번째 연탄나눔활동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연탄나눔 활동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다는 후문.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여러 단체에서 참여해 1만장의 연탄후원이 이어졌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허기복 목사는 "이번 재개식을 통해 전국 연탄사용가구들의 추운 겨울을 함께 보듬으며, 봉사자들에게는 함께 참여하여 나누는 기쁨을 알게 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올해 500가구에 10만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원주지역 연탄은행을 설립한 후 지난 10년 간 전국적으로 19만 가구에 약 2800만장의 연탄을 저소득층과 영세노인 가정에 무료로 지원해왔다.
 
연탄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후원자는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033-766-4933)과 인터넷 홈페이지(www.babsang.or.kr)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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