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독서문화캠페인

2013년 10월 독서문화캠페인

[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0월 18일(금) 09:58
   
 

독서인구가 감소되고 출판 환경이 열악해진 가운데 책읽는 크리스찬의 수도 급감하고 있다. 본보는 '책은 우리 자신을 발전하게 한다'는 믿음으로 매월 1회 독서문화캠페인을 통해 양서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매년 1회 독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을에 떠나는 책의 여행'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시작해 올해로 23회째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아래 소개된 도서(2918호 10월 19일자 신문에 전체 목록 게재) 중 가장 읽고 싶은 책 한권을 선택해 오는 11월 29일까지 홈페이지(www.pckworld.com)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 해당 책과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명단은 본보 종이신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7일 발표되며 문의는 전화(02-708-4717)로.

하나님의 은혜(제럴드 싯처 지음/성서유니온선교회)
'하나님 앞에서 울다'의 저자 제럴드 싯처는 20년 전 교통사고로 딸과 아내를 잃은 비극적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게 됐다고 고백한다.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답한다. "돌아가고 싶지만 비극으로 인해 찾아온 변화도 잃고 싶지 않다"고.

성경에 나타난 천국 천사 지옥 마귀(R.C. 스프롤 지음/아가페북스)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영적인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전제로 저자는 천국, 천사, 지옥, 마귀의 존재에 대해 구체적인 구절을 제시하며 성경이 말하는 증거를 보여주고자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영성(김창현 지음/도서출판 예수전도단)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지금보다 더 크고 많은 일들을 하는 것일까? 저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영성'의 힘을 전하고자 한다. 많은 크리스찬들이 하나님을 위해 끊임없이 무엇인가 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이 진정으로 주기 원하시는 것은 '참된 평안과 안식의 복음'이라고.

나 자신과 화해하기(강현숙 지음/요단출판사)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 자신을 깊이 만나야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회복과 치유가 자신과의 만남에서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리 있었던 존재'이자 '가장 사랑해야 함에도 무관심했던 존재'인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사랑할 것을 권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박주인 지음/나됨출판사)
화려한 전도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영혼 구원이 가능할까? "교회는 전도 프로그램 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아가는 것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저자의 신념. 성경공부 교재로 출간됐으며 이해를 돕는 삽화 및 도표들을 다수 수록했다.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심수명 지음/다세움)
시각을 바꾸면, 감사의 조건은 무한하다. 감사에 대한 설교집으로 감사의 원리와 방법, 감사의 내용에 이어 책의 후반부는 독자들로 하여금 감사의 실천을 유도하는 데 집중돼 있다. 먼저 감사하고 가까운 이들에게 감사거리를 만들어주며 성경 위인들의 감사를 본받으라는 조언.

성경의 신학(최태영 지음/CLC)
"현대의 신학은 성경으로부터 너무 멀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여기서 말하는 성경의 신학은 "성경으로부터 나오고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신학이 성경을 잘 이해하고 섬기는 학문으로서 자리를 되찾기 원한다는 바람을 피력한다.

미래시대ㆍ미래세대 미래교육(김도일 책임편집/도서출판 기독한교&카이로스)
기독교교육학 교재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글을 담고 있다. 기독교교육학 뿐만 아니라 신학과 종교사회학, 목회현장의 다양한 필진들이 참여했으며 현장의 실천가들에게 충분한 이론적 바탕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

좌뇌 발달(김덕순 지음/꽃다발출판사)
저자는 어떤 원리로 뇌 기능이 작용하는지 제대로 알고 자녀들을 양육해야 한다고 자신의 소견을 밝힌다. 특히 우뇌 발달에만 치우치면 고소고발, 학교 폭력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인간의 행복, 성공은 '좌뇌 발달'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므비보셋, 룻, 그리고 욥 이야기(찰스 스탠리 지음/형제들의집)
구약에 등장하는 므비보셋, 룻, 욥의 이야기를 통해 이신칭의의 교리를 풀어내고 있다. 저자인 찰스 스탠리는 19세기 스코틀랜드 영적 부흥에 영향을 끼쳤던 지도자로 그의 메시지는 수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힘이 있다.

주님, 저를 모르시다니요(최한규 지음/쿰란출판사)
평신도인 저자는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를 생각하며 두려운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하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문제, 타성에 젖어 느끼지 못하는 문제들을 나열하고 바른 신앙의 본이 되는 이들의 간증을 곁들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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