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교회 '홈커밍 선교대회'

목민교회 '홈커밍 선교대회'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10월 14일(월) 10:07

"선교 밑거름은 기도"
  

   

교회 창립 41주년을 맞은 목민교회(김동엽 목사 시무)가 지난 12~13일 파송 선교사들을 초청해 '홈커밍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세계선교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다. 선교대회에는 목민교회가 후원하는 탄자니아 최재선(이종순) 선교사를 비롯해 모리타니아 권경숙, 콩고 김경식(김사라), 온두라스 박명하(최은심), 브루기나파소 서기용(이미현), 인도네시아 윤용호(김경민) 등 6가정의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목민교회는 13일 주일예배를 선교대회 참석 선교사들과 함께 드리고 1~4부 예배를 각각 △모리타니아 △콩고 △탄자니아 △온두라스와 함께 드리는 예배로 진행했다. 목민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들은 모두 아프리카 등 한국교회가 지속적으로 돕기 어려운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교회개척 선교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선교사들은 선교지의 상세한 정보와 선교현황을 보고하고 교인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했다.
 
선교지와 함께 하는 예배에 앞서 12일에는 선교사와 교인들이 함께 하는 선교대회가 마련됐다. 개회예배에서는 조건회 목사(예능교회)가 '끝까지 승리하는 교회'를 주제로 설교했으며 총회세계선교부 총무 이정권 목사와 방파선교회 총무 김영곤 목사가 각각 참석해 축사했다. 담임 김동엽 목사는 이 자리에서 "목민교회가 노회상회비 5만 원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계선교를 시작했다"면서 "돈이 많기 때문에 선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김 목사는 그동안 물질로 후원하고 기도로 성원해준 교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선교사의 사역이 계속되는 한 목민교회의 후원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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