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공사 중단 촉구

밀양 송전탑 공사 중단 촉구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0월 07일(월) 12:10
한국YWCA, 희망 캠페인 전개
 
한국YWCA연합회(회장:차경애)는 지난 2일 서울 명동 회관 앞에서 '밀양765kV 송전탑 막는 YWCA 희망터' 캠페인을 실시했다.
 
2일 오전 한국전력공사의 밀양지역 송전탑 공사 재개 소식에 긴급 캠페인을 연 한국YWCA는 밀양 관련 영상 상영 및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핵발전을 위한 희생양 밀양송전탑 공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YWCA는 또 성명을 통해 "정부는 밀양 노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면서 강행하는 공사를 중지해야 한다. 밀양 주민들은 돈보다 생명을, 보상보다는 삶을 원하고 있다"며 '전력 확보'라는 정부의 송전탑 건설 명분에 대해서도 "필요한 것은 전력 확보가 아닌 적절한 수요 관리이며 지혜로운 에너지 절약정책"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모금액은 탈핵희망버스를 통해 밀양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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