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 ]
제98회 총회 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의 '총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총회 임원과 주요 관계자들, 그리고 노회와 교회 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26일 목민교회에서 열려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총회 서기 최기학 목사(상현교회)의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는 '신선한 각오' 제하의 설교를 통해 "총회장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았다"면서 "전국교회가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순교의 각오와 신선한 각오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총회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하의 시간을 통해 고 훈 목사(안산제일교회)가 자작 축시를 낭독했으며 증경총회장 박위근 목사는 "총회를 앞두고 김동엽 총회장이 40일간 금식기도한 결과, 하나님께서 제98회 총회를 강하게 역사하셨다"면서 "말씀 붙잡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울장신대 이사장 고시영 목사(부활교회)와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용기를 갖고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총회장이 되길 바란다", "교회와 총회 대한민국을 바꾸는 일에 앞장 서달라"고 축사했다. 문화관광부 안기석 종무관도 "예장 통합 교단이 한국교회의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영등포노회와 목민교회에서 준비한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은 김동엽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다윗이 갑옷과 투구 대신에 물맷돌을 가지고 나갔던 심정으로 총회를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셨고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면서 "총회장은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직분"이라며 참석자들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한 뒤,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의 축도로 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총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는 목민교회 41년사 출판기념식도 함께 갖고 유환귀 목사가 서평한데 이어 김동엽 총회장에게 41년사를 헌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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